(주)덴티움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Dentium Seoul Implant Symposium 2013’이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해외 치과의사 500여명이 참가해 덴티움에 대한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덴티움 측은 “최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많은 참석자가 몰려 글로벌 기업 덴티움의 이미지를 고취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틀간 진행된 심포지엄은 무엇보다 10년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덴티움 임플란트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은 행사 준비단계부터 높았다.
심포지엄 첫 날에는 Digital & Lab Dentistry 중심으로 다양한 보철적 접근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과 김성훈 교수(서울치대),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지르코니아 수복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고, 김대수 소장(레인보우기공소), 오세만 소장(한국CAD/CAM센터) 그리고 Mr. Domenico Cascione 등 치과기공 테크니션들의 캐드캠 관련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날에는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 수평적 골결손에 대한 골재생 술식의 성공과 실패 강연을 시작으로, 윤정호 교수(인하대)와 창동욱 원장(윈치과) 등이 GBR 등을 다뤘다. 그리고 해외연자로 로마린다대학의 Dr. Jaime Lozada가 강연에 나서 수평적, 수직적 골결손부에 시행하는 GBR 술식을 전달했다.
이어 정성민 원장(웰치과)이 덴티움 신제품을 직접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박원배 원장(박원배치과)이 덴티움 임플란트 10년간의 장기 임상 평가를 발표했으며, 김성태 교수(서울치대)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노현기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서지컬 가이드를 이용한 최소 침습법을, 지영덕 교수(원광대산본치과병원)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다양한 골이식술에서 적용되는 이식재 선택을, 박종찬 원장(평촌예치과)이 합성골이식재를 이용한 골이식술을, 이정열 교수(고대구로병원)가 임플란트 오버덴처 등을 각각 다뤘다.
덴티움은 ‘2013 New Products’ 전시부스를 마련해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핸즈온 부스를 마련해 GBR System, Ridge Spreader 및 상악동 거상술을 용이하게 해주는 Sinus Ballo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덴티움은 다음달 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Simplified GBR & Sinus 세미나’를 개최, GBR 관련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070-7098-5577, 5588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