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병원 내 홍보미디어 통합관리 솔루션 구축사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은 로비에 설치된 멀티비전과 각 진료과 앞에 설치된 17대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약 10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최첨단 통합솔루션 구축을 마무리했다”며 “환자 편의를 도모한 최첨단 스마트 치과병원으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원 로비에 설치된 멀티비전은 내원 환자 및 보호자에게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는 한편,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진료일정표와 의료진 정보, 건강강좌·편의시설 안내 등 병원 이용 시 환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각 진료실 앞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DID 17대는 진료 예약 확인, 수진 이력 조회, 진료 안내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실 및 편의시설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동선을 안내하는 등 환자 편의에 중점을 뒀다.
김명진 원장은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한 사업”이라며 “병원 내에 구축된 다양한 홍보미디어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환자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