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완 교수(고대임치원)와 미국의 Thomas Taylor 교수가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국제치과보철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 이하 ICP) 학술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하와이 힐튼 와이콜로아에서 개최된다.
격년제로 대륙을 번갈아가며 개최되는 국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신상완 공동회장, 한중석 공동학술대회장 체제로 지난 2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결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에는 전례에 없이 한국에서 대거 6명의 Keynote speaker가 발표하게 됐다. 동진근 교수(원광치대)가 심미치과분야, 심준성 교수(연세치대)가 CAD/CAM, 허민석 교수(서울치대)가 Digital Technology, 박은진 교수(이대임치원), 정성민 원장(웰치과), 허영구 원장(보스톤치과)이 임플란트 분야에서 Keynote Speaker로 발표할 계획이다.
신상완 공동회장은 “국제보철학회 학술대회 중 역대 최대 숫자의 한국 주제연자가 발표하게 되어 국내 치의학의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그 외에도 다수의 연자가 구연과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국제보철학회 학술대회에는 많은 수의 우수포스터상(ICP Poster Award)이 주어질 예정으로 관심있는 치과인의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국제치과보철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는 2015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