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경영 개선에 대한 개원가의 갈증이 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세미나 최초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연수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초 기존 경영세미나와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슬림경영 세미나’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이수옥 원장(미지치과)이 원데이 세미나가 아닌 경영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영연수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서울역 KTX 세미나실에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수옥 원장은 지난 두 차례에 걸친 세미나에서 얻은 큰 호응에 힘입어 경영세미나에서는 드물게 총 6회로 진행되는 연수회를 기획했다. 이수옥 원장은 “실질적인 성공 경영 가이드와 운영 노하우 및 팁 전수로 치과 원장들에게 경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라며 “연수회이니만큼 본인의 치과경영 노하우를 실습을 통해 보다 상세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영 연수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세미나와는 달리 세무와 노무는 물론 인사관리와 매출 진단 및 분석까지 원장이 직접 다뤄 봄으로써 치과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수옥 원장은 “네트워크나 대규모 공동개원 치과를 얘기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광고나 마케팅 기법을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며 “동네치과라고 할지라도 더 이상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해서는 안된다. 비용과 지출, 수익, 세무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분석한다면 치과 재정은 나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경영 컨설팅 흐름에 맞춰 총 6차에 걸친 강의와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성공 개원에 필요한 치과경영 업무 전반에 대한 ‘A to Z’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론상으로는 알지만 막상 실전에 어떻게 적용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치과 원장들에게 실질적인 단계별 성공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
6차례의 연수회 외에도 연수 도중 별도로 이틀을 할애해 참가자들과 ‘자유토론’ 시간을 마련, 실전에서 느끼는 경영개선 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회 형식으로 경영 노하우를 전달할 이수옥 원장은 “이제 치과 경영도 원장이 직접 나서야 성공할 수 있는 시대다. 양질의 진료는 기본이며, 원장이 직접 세무와 노무, 인사관리에 매출 진단과 분석까지 치과의 전반적인 운영과 경영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어야만 확실한 성공 개원이 가능하다”며 “이번 연수 코스를 통해 자신의 치과 경영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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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