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의 10월 정기 월례회가 지난 1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5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 월례회는 이주영 원장을 좌장으로 고상덕 원장(고상덕치과) 김인수 원장(해피스마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Mid-facial Protraction with Skeletally Anchored Face Mask’를 주제로 발표한 고상덕 원장은 어린나이에 Face Mask 치료를 시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시기가 늦춰질 시 상악 구치부의 정출을 동반한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이 야기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Face Mask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En masse retraction & protraction of the entire mandibular arch’를 강연한 김인수 원장은 교정 치료에 있어서 plate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인수 원장은 교정용 plate를 사용하면 미니 스크루보다 많은 양의 치아 이동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 수술교정이나 임플란트 대체 등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KSO 관계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학회에 대한 열정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학문적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권대근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11월 정기 월례회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