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6.1℃
  • 흐림강릉 10.2℃
  • 서울 7.8℃
  • 구름많음대전 10.4℃
  • 대구 11.9℃
  • 울산 15.7℃
  • 구름조금광주 12.4℃
  • 흐림부산 18.6℃
  • 구름많음고창 12.4℃
  • 구름많음제주 14.4℃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10.2℃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5.4℃
  • 구름많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세계 선도하는 첨단 임플란트 기술 총망라

URL복사

KAO 추계학술대회 12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임플란트 발전상 정리·확인 기회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이하 KAO)가 다음달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을 대주제로 삼고, 총 8명의 연자들이 4개 파트에 걸쳐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박재억 교수(가톨릭대)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Smart Dental Implant Placement’에서는 최병호 교수(연세치대)와 이성복 교수(경희치대)가 강연에 나선다. 최병호 교수는 ‘더욱 개선된 컴퓨터 가이드 플랩리스 임플란트 수술법’을, 이성복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에서의 컴퓨터 기술응용에 관한 학술 체계적 검증’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는 류인철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을 맡아 ‘Novel approache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골재생 관련 최신 토픽이 다뤄진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치아기원 골이식재 : 탈회상아질기질’에 대해 최신 지견을 펼치고, 이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이 ‘비강저 거상술’에 대한 사례 보고에 나설 예정이다.

 

세 번째 파트는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해 ‘Toward natural beauty in implant prothodontics’를 주제로 조혜원 교수(원광치대)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한중석 교수(서울치대)가 ‘지르코니아 세라믹의 현재와 미래’를, 이준석 원장(시카고치과)이 ‘상악 전치부 잔존골 형태에 따른 임플란트 위치 선정이 상부 보철물의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이날 마지막 파트는 이종호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을 맡아 ‘Comprehensive management of Complications following dental implant’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허영구 원장(강남솔리드치과)이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치과 기구들을 소개하고, 이어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비스포스포네이트 복용 환자에서 동화작용적 접근: 합병증의 처치와 예방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KAO 성길현 회장은 “임플란트에 관한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요즘, KAO는 그간 한국 임플란트의 발전상을 정리하고 확인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특히 한국이 개발하고 주도하는 주요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을 중심으로 발표 주제를 정리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02-856-5400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뉴스가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글을 쓰려고 지난번 투고한 글을 찾다보니 금주의 인기기사 4위에 오른 것에 놀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유혹’이란 자극적인 제목을 사용한 탓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믹스커피의 유혹’이란 제목 때문인지, 아니면 그저 필자의 기호식품에 대한 글이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아니면 독자들도 믹스커피의 유혹에 견디려고 노력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제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뉴스에 나오는 머리기사는 대부분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낚임성으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가지 기사를 서로 재생산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제목을 달게 된 것이다. 24시간 뉴스 채널이 없던 90년대 초반까지는 그렇게 흉악한 범죄도 많지 않았다. 24시간 뉴스를 생산해야 하다 보니 나쁜 것을 계속 키워야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몰라도 될 일들을 본의 아니게 알게 되는 시대다. 타임지 창립자 헨리 루스의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아니다. 나쁜 소식이 뉴스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뉴스를 들을수록 나쁜 소식만 가득한 세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아니고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라고까지 에둘러 비판한 사람도 있었다. 얼마 전 모 연예인이 집을 팔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