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치과의사의 본분과 문인으로의 창작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치문회 활동 방향을 고민했다.
지난 7일 개최된 총회에서 박용호 회장은 “말띠해를 맞이해 건강한 육체와 정신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연말에 발간되는 ‘치인문학’은 치문회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좋은 작품 기고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는 치문회 회원들이 작사가로 참여한 가곡이 흘러나와 운치를 더했다. 치문회는 회원들이 직접 작사한 시에 음을 더한 가곡CD를 지난 연말 제작했다. 비매품인 가곡CD에는 ‘인성과 악기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내 마음의 노래’ 16곡이 담겨있다.
서로의 가곡을 들으며 느낌을 공유한 시간 후에는 정재영 前회장의 문학강연이 계속됐다. 한편 연말에는 격년으로 발간되는 치인문학 5호가 발간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