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김수관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자평(이하 자평)이 지난달 12일 정식인가를 받았다.
자평은 지난 1989년 김수관 교수의 구순구개파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진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진료봉사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장학 후원 활동을 시작해, 김수관 교수의 호를 따 자평장학금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이후 레이저치의학회 자평 최우수상, 조선대학교 자평 김수관 장학금, 광주동신고 장학문화재단 자평 장학금, 어린이재단 자평 장학금 등을 선정하는데 이르렀다.
지난 2009년에는 결연아동 후원 사업을 지원해 아동복지증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평은 지난 2012년 8월 사단법인 자평봉사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이후 재능기부, 교육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각종 후원을 펼쳤으며, 드디어 지난달 사단법인(2014-01호)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