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칼바람도 점차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완연한 봄이 머지 않은 요즈음, ‘초콜릿 복근’에 대한 관심이 새삼 고조되고 있다. 이번 호는 ‘몸짱 치과의사’로 유명한 정명진 원장으로부터 건강하고 멋진 몸을 만드는 헬스의 비법을 배워본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정 원장과 함께 '2012 몸짱 프로젝트'에 돌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남자, 그리고 식스팩 개그콘서트에서 ‘헬스걸’이라는 제목의 다이어트와 헬스를 소재로 한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한 예능프로에서는 ‘남자, 그리고 식스팩’이라는 제목으로 ‘몸짱 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나 케이블의 다이어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도 ‘몸짱’, ‘다이어트’를 최대의 화두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여하튼 웰빙 열풍 이후 여러 이유로 얼굴보다 몸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뚱뚱하거나 너무 깡마른 몸매는 자기 관리의 실패이며 건강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게 됐다. 그리고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새해 들어 건강을 가장 큰 소망으로 꼽은 이들이 많을 테다. ‘건강’하면 다들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튼튼한 근육질의 몸이 아닐까? 남자들이라면 선명한 복근을 한 번씩
B.C 400년 경 그리스에서 옥외 스포츠로 시작된 당구는 처음에는 크리켓을 닮은 야외 스포츠였던 것이 14~15세기에 걸쳐 실내경기로 개량돼 유럽 각지에서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당구가 전래된 것은 1909년 조선시대. 순종이 일본으로부터 당구대를 수입해 창덕궁 내에 설치하고 대신들과 함께 실내운동으로 즐기면서 시작됐다. 현재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초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당구는 3쿠션, 4구, 스누커, 포켓볼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 야외운동이 쉽지 않은 겨울. 가까운 선후배, 동료들과 오늘 저녁 ‘자장면 내기’ 당구 한게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1980년대 초, 실내 놀이문화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았던 대학시절, 여가생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던 당구란 게임이 지금 나에겐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어렵듯이 당구 또한 깊이가 있는 운동이다. 밀어치기, 끌어치기, 찍어치기 등의 기본기에 정회전, 역회전을 겸비하고 큐 스피드와 힘의 조화에 따라 변화무쌍한 공의 진로와 진행거리를 느끼게 되면 심오한 당구의 세
“우리나라가 3수 만에 어렵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습니다. 온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 덕분이라고 합니다.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더 높아졌습니다. 여러동계 스포츠 중에서도 스키는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 스키 타는 것을 TV로 보고 있지만 말고 직접 설원에 나가서 스키를 타면서 자연과 어울려 볼까요?”스키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으리라 생각한다. 하얀 설원을 미끄러져 나가는 스키어들을 보면 부럽고 나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된다. 하지만 쉽게 스킹에 접근하기 어려운 몇 가지 이유가 있다.첫째, 장비가 만만치 않다. 고급 장비를 마련하려면 장비 값만 100만원이 훨씬 넘으며, 옷도 좋은 것으로 마련하면 100만원에 육박하는 돈이 든다. 하지만 처음에는 빌려서 사용하면 되고 빌리는 비용은 하루에 장비가 만원, 옷이 만 원 정도면 된다. 장비를 빌리면 가게에서 리프트 할인권을 주기 때문에 비용을 꽤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열심히 하고 싶고 1년에 10회 이상 스키장에 갈 결심이 섰다면 장비를 사야 하는데 처음에는 고급 장비를 사는 것이 오히려 스키 기술을 습득하는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