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6년간 치과의사로서 살면서 언제나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세미나는 언제나 나에게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는 일종의 각성제 역할을 해주었다.”이동주 교수가 세미나를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치과의사로서의 자신을 정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30년간 한 번도 쉬지 않고 세미나를 해오고 있는 이 교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한 해를 세미나로 시작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이 교수는 오는 10일부터 올해 첫‘이동주교정연구회’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이 몇 번째인지, 몇 번째 기수인지를 가늠하기도 힘들다. 하물며 지금까지 몇 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는지는 더욱 헤아리기가 어렵다. 이 교수는“연구회를 만들고 지난 30년간 교정 세미나를 진행하는 동안 매회 세미나에만 집중을 했다”며 “연구회를 조직화하고 그룹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었지만, 세미나를 하는 본래 목적에 어긋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렇듯 이동주교정연구회 교정세미나는 순수 교정스터디그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임플란트 세미나가 비교적 줄어들고 교정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교수는“최근 몇 년간 세미나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이 진행
Basic Dental Practice Group(회장 이광섭·이하 BDPG)이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13년도 ‘Won’s Basic Course’연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BDPG의 창립자이자 코스 디렉터인 원영삼 원장의 이름을 딴 이번 코스는 벌써 17기를 맞았다. 지난 1997년부터 진행된 이 연수회는 진단에 관한 기본기를 갖추는 것에서 시작해 보존처치, 근관치료, 치주초기치료 등에서부터 보철, 교합, 덴처, 임플란트 및 풀 마우스까지 치과임상 전반에 대한 테마들을 다루고 있다.BDPG 측은 “특별한 술식을 어렵게 실천하는 것 보다 자주 부딪히는 일상적인 임상을 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을 추구한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기본에서 출발하는 치과임상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서울 가양동에 위치한 BDPG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코스에서는 매회 마다 수료한 회원들의 증례발표 및 테마 발표가 진행되며, 기본 임상에 대한 실습 및 과제지도가 매회 병행된다. ◇문의 : 011-624-1101신종학 기자/sjh@sda.or.kr
전북지역 치과의사로 구성된 무지카덴탈레 창단연주회가 구랍 15일 열렸다. 지난 2011년,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곽약훈·이하 전북지부) ‘사랑의 콘서트’를 위해 모인 전북지역 치과의사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남성합창단 무지카덴탈레는 창단연주회에서 멋진 하모니를 들려줬다.이번 연주회는 ‘사랑의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가 같이 진행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을 초청해 성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이어졌다.이날 공연에는 예수대학교 캔들 합창단과 뉴마트리오 합창단을 비롯해 사물놀이공연에 온소리예술단, 첼로연주에 정완규 원장(정완규치과), 테너 박동일씨가 참여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전북지부 곽약훈 회장은 “연말을 맞아 주위에 있는 불우한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성공적인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공연장을 찾아주신 치과계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창단연주회를 위해 애쓴 단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총 35명으로 구성된 무지카덴탈레는 전북지부와 전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문진균)이 후원하며 지난해 5월 전북예술회관에서 예수대학교 캔들 합창단과 합동연주회를 가졌으며 같은해 9월 HODE
집행부 임기도 반환점을 훨씬 돌았다. 지금까지 회무를 평가한다면?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치과계는 끝나지 않은 불법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 국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침은 물론, 최악의 경영난까지 겹쳐 힘든 한 해를 보내야했다. 본지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을 만나 지난 한 해를 되짚어보고, 고대 신화에서 치유의 신이자 영생불멸의 신으로 상징되는 뱀의 해인 계사년 치과계를 전망해봤다. 불법네크워크 치과의 전쟁이 아직도 진행중이다. 향후 서울지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지난해 서울지부 SIDEX는 첫 번째 단독개최였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자평한다. 국제행사를 표방하는 SIDEX가 국제화의 기틀을 마련한 대회였다. 사무장병원 척결사업은 본궤도에 진입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다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 회원 여러분께 그 결과를 보고하겠다. 사무장병원 척결은 물론, 명백한 의료법 위반인 다수의 의료기관을 한 명의 의료인이 개설하고 있는 경우도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척결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치협이 법적 소송을 끝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선정하는 ‘2012 메디컬코리아대상’ 치과병원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메디컬코리아대상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과 서비스 품질,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등을 조사해 종합병원, 전문병원별로 최우수 병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은 구랍 13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병원장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가 더 크고, 책임도 막중해졌다”며 “내원 고객들의 신뢰가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장 큰 경쟁력인만큼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서울대치과병원 김성균 홍보실장 역시 “3년 연속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앞선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치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첨단 치과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김성균 홍보실장은 최근 국민 구강건강증진 및 구강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
올해도 치과 건강보험제도는 정부의 보장성 확대기조에 맞춰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치과경영의 한 축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3년부터 바뀌는 치과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 주 치아홈메우기·스케일링·부분틀니 급여 4월, 소아선천성질환 등 아동분야 보장성 확대만 6세 미만의 소아선천성질환(구순구개열) 추가수술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이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선천성 기형으로 1차 수술의 혜택을 받았으나, 추가수술의 보험적용을 받지 못했던 6세 미만 아동 1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인부담금은 20%다. 치아홈메우기의 상한연령도 만14세에서 만18세로 확대된 것도 반가운 소식 중 하나다. 그간 치아홈메우기 사업으로 보험적용 대상 어린이 중 충치 환자가 31.4%가 줄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치아홈메우기 사업확대는 시대적 요구사항이었다. 동 사업에는 43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충치예방 효과 극대화로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월, 만20세 이상 스케일링 급여확대오는 7월부터 치석제거만으로도 치료가 종료되는 간단 치석제거에 대한
서울의 한 개원의는 “내원한 환자가 최적의 진료가 무엇인지 상담하기보다 수가가 얼마냐고 먼저 물어오는 상황에 대한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언론에서도 치과의 임플란트 수가가 비싸다, 또는 치과 보험이 부족하다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실제로 개원가의 수가도 많이 낮아졌지만 오히려 환자의 불만은 더 커지는 듯한 현실에 안타까움도 컸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이용찬 회장은 “환자에게 가치있는 수술인 양악수술이 성형수술로 왜곡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성형외과에서 수술하는 것도 문제지만, 미용영역으로 부각시켜 막대한 의료광고를 쏟아 부어 확장해가는 성형외과의 양악수술이 많아진다는 것은 상업화를 촉진시킬 우려가 크다는 이유다. 임플란트 수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경쟁적으로 수가를 낮췄지만, 그 결과 임플란트 수술이 환자에게 주는 가치보다는 ‘흥정이 가능한’ 시술로 왜곡된 인식을 낳고 있는 현실도 문제다. 환자의 요구가 많은 고비용 치료라 하더라도 여전히 고집스럽게 지켜가는 치과에는 오히려 단골환자가 많은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왜곡된 수가경쟁에서 한 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가 2013년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사전예고했다.건강보험에서는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와 ‘수시 개·폐업 기관 실태조사’가 포함됐으며, 종합병원 및 병·의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본인부담금 징수’의 경우 “요양급여대상 여부 확인제도와 지속적인 홍보로 인해 국민의 관심이 높고 본인부담 과다징수를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의원급 요양기관의 경우 진료비 과다징수가 확인돼 환불한 금액은 2009년 3억4,000만원에서 2012년 8억1,000만원으로 138.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부담금의 경우, 현행 의료법에 따라 본인부담금은 할인이나 면제가 불가능하지만 치과에서는 오히려 소액이라는 이유로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시로 지역을 옮겨 다니며 개·폐업을 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허위·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고, 동일한 장소에서 대표자가 수시로 바뀌는 경우는 사무장병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수시로 개·폐업한 의심기관 129곳 중 부당 확인기관이 77곳, 사무장병원으로 확인된 기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COEX에서 개최될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2013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3)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SIDEX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경우 지난 연말까지 이미 600부스 이상이 판매됐으며, 종합학술대회 역시 연자와 연제 선정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권태호)는 구랍 28일 첫 번째 조직위원회를 개최하고, SIDEX 2013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덕 학술본부장은 “핸즈온에 대한 학술대회 등록자들의 참여도가 높아 2013년 종합학술대회에는 핸즈온 강좌를 3개 이상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기훈 전시본부장은 “연말 기준으로 국내외 98개사 602부스가 판매됐다”며 “최종적으로 950부스 이상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김양수 행사본부장은 “SIDEX 2013은 10주년 기념행사와 5월 어린이날 등을 감안해 책정된 예산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행사준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조직위원회에서는 전시 참가업체 지원은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키로 했으며, 업체 대표들이 포함된 전시자문단 구성도 빠른 시일내 마무
보건복지부가 거짓청구로 적발된 요양기관 25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복지부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명단에는 치과 3곳을 비롯해 의원 15곳, 한의원 5곳, 약국 2곳 등 총 25개 요양기관이 포함됐다. 치과의 경우 내원일수를 허위 및 증일 청구했거나 실제로 진료하지 않은 내용을 진료한 것으로 거짓청구, 비급여 진료 후 요양급여로 이중청구하는 행위 등이 주요인이 됐다. 적발된 치과들은 업무정지 68일에서 97일, 98일까지 처분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공표제도는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관련서류를 위·변조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을 대상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청구 금액이 전체 청구액의 20%를 넘는 기관 중 심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명단공개는 복지부, 건보공단,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6개월 동안 공고된다. 특히 요양기관의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 성별, 면허번호 및 위반내용, 처분내용까지 공개돼 해당 기관에는 불명예가 되지만, 제도의 허점도 속속 불거지고 있다. 명단공개가 결정되자마자 폐업을 했거나 요양기관 명칭을 변경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도
2012년 소위 ‘개인정보법’, ‘응당법’, ‘액자법’, ‘도가니법’이라 불리는 법안에 대해서 치과의사들은 씁쓸한 기억을 가졌다. 법으로 강제를 하면 환자의 정보가 보호되고, 권리가 강화되고, 응급실에서는 수준(?)높은 진료를 받고, 성추행 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안이 직접적으로 의료계에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치과의사들은 잠재적 범죄자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다.치과의사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자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으므로 환자도 자기의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개인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방치된다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곳은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응급실에서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한 뉴스를 보면서 그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성범죄자에게 진료를 받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주장에 일리있다 생각하고 그런 소식에 국민들과 함께 분노했다.그런데 이런 이슈의 대책이나 관련 법안의 제정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실효성 떨어지는 방식의 법으로 강제하는 것은 잘 이해되지 않는다. 의료기관의 경우 이미 의료법에서 환자의 비밀누설 금지에 의해서 환자정보를 보호하고
치과계 弱者에서 사회적 중심으로 일대변신 중가정·치과 병행‘슈퍼맘’…회무 참여도 긍정적 움직임우리 사회 ‘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핑크빛 리더십’으로 불리는 여성의 사회적 역량은 따뜻한 카리스마, 감성리더십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전문직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도 변화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 여성대통령의 임기 첫 해를 맞는 2013년 새해, ‘치과계 절반의 힘’ 여자치과의사의 역량 및 발전상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치과대학·치전원생 30~40%…시도지부 임원진에도 1~3명 활동 중‘준비된 여성대통령’을 맞이하게 된 2013년 대한민국. 치과계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능력을 쌓아가고 있는 ‘준비된’ 여성 인재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여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치과계의 40%를 차지하는 여자치과의사들에게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당연직 여성 대의원 10명을 배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여자치과의사들도 일선 구 회무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올라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존의 반대기류도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인 것이다. 치과계의 절반에 육박하는 여
“치과계 다양성 창구 대여치, 치과계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 대여치 회원 구성에 대해 소개해준다면?여자치과의사라면 누구나 대여치 회원이다. 회비 납부여부에 따라 정회원의 구분이 있긴 하지만 치협과 지부회비도 부담하는 여치의들은 이중과세일 수밖에 없어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지는 않다. 현재 여자치과의사는 7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치협도 대여치도 정확히 파악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750여명이라는 적지 않은 회원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납부하고 있다. 그만큼 스스로 여자치과의사회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의미있게 받아들인다. # 대여치의 주요 활동은 무엇인가?회장으로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다. 회원들과의 잦은 교류, 대여치 산하 13개 지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지부 회원들의 모임이나 SIDEX, GAMEX, CDC 등 지부 학술대회에 부스참여를 해 여자 치과의사들의 쉼터 역할을 하며 많은 회원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큰 소득이었다. 지부들도 상호 벤치마킹해 나가면서 지역 내 여성 회원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치의들이 선도적으로 해나가는 사업도 있다. 치과계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지난달 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2 개원 및 경영정보 박람회’(이하 Dentex)에서 소개된 ‘착한치과’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병·의원 어플리케이션 전문 개발사 모빌스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조성민 학술이사가 개발해 지난해 공식 론칭한 이 앱은 치과 관련 궁금증을 가진 시민들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치과의사들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치과의사가 홈페이지(www.착한치과.com)에 가입하면 자신의 치과가 지도상에 뜨고 병원 근거리에 있는 앱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형식이다.Dentex서 귤을 나눠준 착한치과의 건강 마케팅도 인지도 상승을 유도했다는 것이 관계자의전언이다. 특히 핑크빛 환자복과 런닝맨 날개 이름표는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대공협 조성민 학술이사는 “요즘 환자들은 광고로 도배된 포털사이트에서 벗어나 대중의 지식이 축적된 카페, 블로그에서 믿을 만한 병원정보를 구하고 있다”며 “곧 독특한 콘셉트와 GPS, 카카오톡 상담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앱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착한치과 앱은 화려한 병원 인테리어나 의료진의 이력서가 아닌 치과의사의 인간적인 한 마디로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
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가 선정하는 ‘2012년 올해를 빛낸 CEO 대상’에 조선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조선대치전원) 김수관 원장과 KOD 안경숙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선대치전원 김수관 원장은 사회공헌 부분에, KOD 안경숙 대표는 신기술상 부분 ‘2012년 올해를 빛낸 CEO대상’에 각각 선정돼 지난달 27일 국회 헌정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김수관 원장은 지식·재능기부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단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인물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지난 20년간 빈곤가정과 조손가정 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광주·전남지역 내 구순열 및 구개파열 환자, 안면기형, 임플란트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지원해 ‘2012년 올해를 빛낸 CEO대상’ 사회공헌 부분을 수상했다.안경숙 대표의 KOD는 치아 보철 연구개발 및 제작업체로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프렙가이드’는 스캐너를 통해 환자가 치아 형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료 전 환자의 의견을 반영한 진료가 가능하다. 또 시술과정이 규격화돼 원거리 원격진료도 가능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