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단기 의료행위를 떠나기 전 반드시 ‘단기 취업허가’를 받아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외교부·공안부·문화부는 지난해 11월 ‘외국인입국 단기취업 임무 완수에 관한 처리절차’를 공동발표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 보건의료시장의 성장으로 주말을 이용한 단기 의료행위에 나서는 해외 의료인력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 것이다.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단기의료위라도 불법취업으로 간주 받아 소득을 몰수당하고 ‘1만위안(약 175만원)’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단기 취업허가를 받으려면 중국 내 파트너가 성급 또는 시정부급 인력자원사회보장부처에 증명서류를 구비해 허가증명서, 취업증명서를 신청해야 한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다음달 12일 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출범한 조선경 집행부의 회무를 되돌아 보고 평가하는 시간과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서여치는 여자 치과의사들의 친목의 장인 동시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만큼 올해에도 따뜻한 나눔을 계속 실천할 전망이다.총회 이후에는 이자윤 교수(백성대)의 ‘봄의 향기와 여인의 향기, 그리고 와인’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내놓은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연구결과, 2012년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한해 120조 6,53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4년간 24.2%가 증가한 것으로 국내총생산의 8.8%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26.8%), 50대(23.5%), 40대(20.6%), 30대(13.1%), 10대 이하(9.1%), 20대(6.9%) 순으로 비용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에서 2012년부터 시행해 온 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3년 동안의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 학생과 보호자, 치과의사 모두 90% 안팎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고, 학생들이 쉽게 치과를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주치의사업 대상이 된 학생과 일반 학생의 우식경험 영구치 수에서도 현저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구강증진에 긍정적인 사업임이 입증되었다. 이에 따라 6개 구에서 25개 구로 전면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치과계를 중심으로 힘을 얻고 있다.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1억원의 예산이 증액되는데 그쳐 시범사업의 테두리를 벗어나기 힘들어졌다. 순수 사업비가 8억6,000만원이고 학생 1인당 4만원의 지원 금액을 감안하면 지난해 1만8,000명에서 3,000명이 늘어난 2만1,000명의 학생이 대상이 된다. 2014년도의 서울시 초등학생 수가 56만명이고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면 약 50억원의 순수 예산이 책정되어야 한다. 서울시 한 해 예산이 약 25조원임을 생각하면 쌀가마니에서 한 움큼의 쌀을 덜어내는 정도에 불과하다. 학생들의 구강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다음달 2일까지 ‘새날-꿈을 꾸다’ 기획 초대전이 진행 중이다.이번 초대전은 ‘인간은 항상 꿈을 꾸고 살아간다’를 주제로 김시연·김해자·이윤이·손봉숙 작가 등 15명의 수채화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미술 전공자는 아니지만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작가들이 마음 한 켠에 품고 있던 꿈을 작품을 통해 하나씩 풀어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은 “제 2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여러 작가의 작품으로 초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새날-꿈을 꾸다’ 전시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관람객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