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촉탁의 개선안이 지난 6일 전면 시행된 가운데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 교육이 실시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공동 주관하는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 교육’이 오는 24일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된다. 직무 교육은 이상희 과장(요양보험운영과), 박미애 팀장(수원시 통합정신건강증진센터),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이은주 교수(울산의대), 곽정민 법제이사(대한노년치의학회)가 나선다. 강연으로는 △촉탁의 활동을 위한 기본 직무 교육 △고령환자의 심리이해와 의사소통 △시설 입소노인의 구강건강의 중요성 △전신질환을 갖는 고령환자의 치과 치료시 고려사항 △요양시설에서 치과촉탁의 진료활동의 실제 등이다. 치과촉탁의 보수교육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며, 보수교육점수 3점이 인정된다. 대여치 회원의 경우 3만원, 비회원의 경우는 5만원의 등록비를 받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무료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많은 치과의사들이 촉탁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치협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이하 강릉치대) 동문회 신임회장으로 최인곤 동문(1기)이 선출됐다. 1기로서의 책임감, 동문 단합에 밑거름이 되고자 어려운 회장직을 수용하게 됐다는 최인곤 신임회장의 출사표는 거창하지 않다. “학교를 졸업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바쁜 개원의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모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최인곤 회장은 “주어진 2년이라는 시간동안 더 많은 동문들이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로 강릉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입지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과제는 600명에 달하는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것이다. 30~40대 젊은 동문들로 구성된 젊은 동문회이다 보니, 오히려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다. 바쁜 치과의사로서의 삶, 그리고 가정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공식석상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문이 오히려 적은 것도 사실이다. 최인곤 회장은 “지역 소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수 모임을 강화해 나가면서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동문이 한번 더 모이고,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6이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로 기록됐다. 경기지부 창립 70주년과 함께 한 올해 GAMEX는 학술대회 사전등록(4,750여명)과 전시초청장 발급(700여명) 등 등록인원만 5,000명을 훌쩍 넘겼다. 주최측은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등을 포함하면 양일간 현장을 찾은 치과인은 연인원 7,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AMEX는 올해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엑스 D홀에서 C홀로 자리를 옮겼다. 넓어진 공간만큼 부스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 150여 업체 584부스로 가득 채워졌다. 휴게공간과 치과대학 동창회 부스도 운영,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3만원 상품권은 올해도 유지, “회원에게 환원하는 학술대회”를 표방하는 경기지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학술대회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전시회가 C홀에서 개최되면서 학술대회장도 짜임새 있는 동선으로 바뀌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디토리움은 과감히 배제하고 E홀과 컨퍼런스룸으로 집중했다. ‘Long term follow up(장기적 결과를 보장하는 치료
"전시회도 학술대회도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만족도다. 회원들의 기대에 꾸준히 부응할 수 있는 GAMEX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GAMEX 조직위원회는 “국제교류 대상국을 확대하고, 교류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면서 “국내의 치과계 정책과 해외 사례를 비교해 보고 공유하는 시간도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처음 시도된 Pre-dentist 또한 의미있는 기획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유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참여 기회는 치과의사로 개원가에 진출한 후에도 지부, 협회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시장이 넓어지면서 보다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했다”면서 “전시부스 설치 등 전시업체간 불편이 있었던 부분은 향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지부 정진 회장은 “임기 마지막으로 치르는 GAMEX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경기지부가 그동안 일궈온 노력의 성과가 오늘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했다. 조직위원회는 “기록보다 중요한 건 회원들의 만족도인 만큼 대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철저한 평가를 통
GAMEX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축하의 인사가 이어졌다. 3일 오후 6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개막제에는 400여명의 치과계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GAMEX 2016 대회장인 정진 회장은 “매년 새롭게 날아오르는 GAMEX는 올해 더욱 발전됐다”면서 “무엇보다 경기지부 창립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선배님들이 일궈놓으신 역사와 유산을 되새기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경기지부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Good GAMEX, Global GAMEX, Great GAMEX”를 외치며 이틀간의 대장정을 예고했다.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은 “GAMEX를 통해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온 경기지부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개막제에는 현역 국회의원 4인이 동시에 참석해 인사를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김상희·전현희·신동근 의원이 참석해 치과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GAMEX의 성공적인 개최를 한마음으로 희망했다. 개막제는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식전공연과 경기지부 및 GAMEX 홍보영상, 가수 서문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가 주최하고,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이하 KADDM)가 주관한 ‘제2회 국제디지털치의학회 연례학술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7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창립기념 학술대회에 이은 두 번째 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학술대회는 3일과 4일 양일간 20여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 중 심미치과계의 세계적 거장인 뉴욕의 프렌츠 박사는 임플란트 치아를 위한 전통적인 수작업과 캐드캠, 두 가지 방법을 비교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최근 전 세계를 무대로 디지털 치과보철 관련 강연을 펼치고 있는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디지털 아트’를 주제로 강연했고,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는 디지털을 이용한 쉽고 빠른 임플란트 수술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기간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IADDM 회장인 스투룹 교수(독일 프라이부르크대)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은 물론이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디지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이 임플란트의 혁신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매년 10월 열리는 네오 월드 심포지엄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다음달 9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舊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6 NeoBiotech WORLD SYMPOSIUM(이하 네오 심포지엄)’은 임플란트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조명하는 매우 큰 그림을 그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플란트, 현재와 미래를 말한다 이번 네오 심포지엄은 ‘Present Future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았다. 지난해 열린 네오 심포지엄에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국내서만 약 1,4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참가가 이뤄져 치과의사 및 바이어 등 300여명이 네오 심포지엄을 찾은 바 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30여개 국에서 3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가 방문할 예정이고,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올해도 국내 치과인들의 대규모 참가가 예상된다. 이번 네오 심포지엄은 치과의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세션과 치과위생사
지씨코리아(이하 지씨)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보험 틀니 시대의 국소의치 완전 정복’을 주제로 보철 연수회 1기 과정을 진행한다. 조선치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철 연수회는 광주·전남 지역 치과의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15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 연자로는 조선치대 보철학교실의 손미경 교수와 허유리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첫 세미나가 열리는 오는 28일에는 국소의치 진단과 치료계획을 시작으로 △어떤 지대치를 선택해야 하는가 △적절한 진단 도구를 활용한 치료계획 수립 등이 다뤄진다. 다음달 5일 2회차 세미나에서는 국소의치 역학과 디자인에 대해 짚어보고, 국소의치의 회전운동과 저항, 증례별로 알아보는 국소의치 설계 등이 이어진다. 실습으로 국소의치 디자인이 진행된다. 국소의치 서베잉이 진행되는 세 번째 세미나에서는 최적의 삽입철거 설정법과 국소의치 서베잉 및 치아형성 관련 실습이 예정돼 있다. 또한 국소의치 관련 치과기공지시서 작성법까지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 밖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확한 설계 없이 지어진 건물은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교합은 치과 진료의 시작이고 치과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다음달 15일 삼성동 오스템 AIC에서 진행하는 ‘이럴 때는 반드시 교합기를 사용하자(개원의 교합치료 원데이 베이직 코스)’ 세미나에 단독 연자로 나선다. “턱관절이든 교합이든 기본적으로 아는 게 중요하다. 치과에서 교합기 사용은 중요하지만 어려워하거나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교합기를 이용해야 턱관절과 치아상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교합기 사용은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한다.” 그 전 교합기 강연들이 일반적인 교합기 사용에 대한 강의가 주를 이뤘다면 권태훈 원장의 강연은 디지털이 접목된 아쿠스디그마 장비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졌다는 점에서 한 차원 더 높은 강연이 될 예정이다. 또한 개원가에서 자주 쓰이는 반조절성·완전조절성 교합기 등을 이용해 실제 환자 케이스를 활용한 시연도 예정돼 있다. “아쿠스디그마는 턱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디지털 장비로 환자의 턱관절과 치아의 각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교합기든 아쿠스디그마든 기계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종호·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24일 경북치대에서 추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악안면영역 영상진단의 최신지견(Current update in Maxillofacial Imag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학술집담회는 총 2개의 세션, 5개 강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철환 교수(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세션1에서는 먼저 허종기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MRI imagings for TMJ pathology’를 강연한다. 이어 ‘Advancement in head Neck USG imagings’에 대해 팽준영 교수(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강연에 나선다. 또한 박홍주 교수(전남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Comparison of Head Neck CT imagings’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고승오 교수(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를 좌장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과의 지견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안병철 교수(경북의대 핵의학과)가 ‘Diagnostic imaging in Nuclear Medicine(Bo
경희대학교치과대학(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이 지난 4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임플란트 Concept 비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550여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당일 GAMEX를 비롯한 굵직한 학술대회가 여러 개 열린 것을 감안하면 550여명이라는 수치는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는 경희치대치주과OB회(회장 이근혁)를 중심으로 서로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던 스터디 모임을 오픈 형식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지난해에는 700여명, 5회를 맞이한 올해는 550여명이 참석하는 등 경희치대 대표 학술잔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강연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얼마나 지키는지가 학술대회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한다는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마지막까지 최고의 연자와 연제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 그 결과 모든 학술대회 일정이 끝날 때까지 250여명의 참가자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다양한 임플란트 Concept 비교’를 주제로 한 만큼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대학병원과 개원가, 그리고 치주과와 구강악안면외과 등 각자의 처한 환경에
신흥이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진행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과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2016년도 하반기 ‘연송장학금’ 후원을 시작했다. 신흥은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매년 2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신흥은 지난 2010년부터 장학금 명칭을 ‘연송장학금’으로 변경, 연송치의학상과 더불어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 도모와 우수한 치의학과 학생 발굴,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매년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흥 측은 “연송장학금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학과 학생들을 후원, 학문적인 부분뿐 만 아니라 치과산업계 전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이성복·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오는 23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병원 감염 조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성복 회장(대한치과감염학회),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김수관 교수(조선치대) 등이 연자로 나선다. 주요 강연으로는 △치과병원 인증평가 감염관리 부문의 노하우 △2015년 메르스 감염 이후의 현재 △치과 감염관리의 대책 △대한치과감염학회의 미래 역할과 전망 등이다. 치과감염학회 측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지카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등 감염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감염학회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감염에 대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며 등록비는 2만원이다. ◇문의 : 062-220-3814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덴티움이 지역 치과의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Dentium Forum 2016’을 전국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Soft Hard Tissue Augmentation’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 첫 포럼이 열려 청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광주 포럼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와 민경만 원장(메이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정의원 교수는 ‘How to Embed the Implant within Bone: Ridge augmentation or Narrow Implant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임플란트 주위 골증강을 위해 노출된 임플란트 표면에 자가골을 적층해 골재생을 도모하고, 그 위로 다시 흡수가 느린 합성골을 적층하여 부피를 유지할 목적으로 샌드위치 골증대술을 선보였다. 또한 적층 순서를 반대로 한 ‘역샌드위치 골증대술’을 소개하고, 과한 수술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좁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골 부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민경만 원장은 ‘Soft Tissue Management for Biologic Widt
의료인이 갖춰야 할 윤리의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관련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윤리연구회가 지난 5일 의사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4대 회장으로 최숙희 원장(서울외과의원,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과 겸임교수)을 선출했다. 최숙희 회장은 “최근 의료계를 둘러싼 각종 사건들 속에 의료윤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의료윤리연구회의 역할과 그 활동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연구회 회장직을 맡게 돼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최숙희 신임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LA Samra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을 배운 바 있다. 지난 2012년 가톨릭대 대학원 생명윤리학과에서 ‘한국 의사들의 전문직업성과 소명에 관한 평생교육’ 논문으로 생명윤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톨릭의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에게 생명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최숙희 회장은 “의사로서 윤리 문제에 남달리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산부인과를 전공했던 것이 매우 결정적인 이유일 것”이라며 “이제는 의료윤리를 넘어 생명윤리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