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20.3℃
  • 구름조금강릉 24.3℃
  • 맑음서울 19.6℃
  • 맑음대전 21.1℃
  • 맑음대구 21.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20.2℃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17.9℃
  • 맑음보은 19.9℃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1.8℃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 디지털 치의학

URL복사

지난 3~4일, 국제디지털치의학회 학술대회…750여명 참석

국제디지털치의학회(이하 IADDM)가 주최하고,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이하 KADDM)가 주관한 ‘제2회 국제디지털치의학회 연례학술대회’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7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 창립기념 학술대회에 이은 두 번째 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학술대회는 3일과 4일 양일간 20여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 중 심미치과계의 세계적 거장인 뉴욕의 프렌츠 박사는 임플란트 치아를 위한 전통적인 수작업과 캐드캠, 두 가지 방법을 비교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최근 전 세계를 무대로 디지털 치과보철 관련 강연을 펼치고 있는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디지털 아트’를 주제로 강연했고, 최병호 교수(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는 디지털을 이용한 쉽고 빠른 임플란트 수술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기간 중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IADDM 회장인 스투룹 교수(독일 프라이부르크대)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은 물론이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디지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한국은 미국과 일본을 넘어서는 디지털 치의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IADDM은 지난해 창립된 신생학회로 아시아 50%, 유럽 40%, 기타국가 10% 정도로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 한국은 다수의 치과의사가 IADDM 창립 멤버로 참여하는 등 학회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IADDM의 차기 학술대회는 내년 이스탄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