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는 2035년 6,000여명의 치과의사가 과잉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열린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7차 회의’에서 공개된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및 중장기 수급추계 연구’의 내용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19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아직 정식 보고서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날 회의에서 대략적인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연구책임자 신영석 박사는 해당 연구에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한약사 등 6개 직종을 대상으로 인력을 추산했다. 특히 미래 특정시점 의료 이용량과 공급량을 추계한 뒤 각 직종 인력의 과잉 또는 부족상황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진료일수에 따라 치과의사는 최소 5,803명에서 최대 6,114명까지 과잉공급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의사 역시 1,343명에서 1,751명이 남아돌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의사는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진료일수를 연간 240일로 가정할 경우 △2025년 2,294명 △2030년 7,168명 △2035년 1만4,631명이 부족했다. 255일 경우 △2025년 1,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치과위생사가 △치아의 역할 △구강 내 세균의 역할 △건강한 치아를 만드는 방법 △치아에 좋은/나쁜 음식 △올바른 양치방법(폰즈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제니튼 관계자는 “영상은 먼저 치아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후 입 속 세균으로 인해 충치가 생기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양치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치방법 중 하나인 폰즈법은 칫솔질이 서투른 유아에게 칫솔질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구강 내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치면세균막 제거 효과가 있다. 아이들이 영상을 통해 상하악 치아를 다문 상태에서 큰 원을 그리면서 약하게 문지르는 동작을 함께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약 20분 내외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집중력을 유도했다. 또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기능으로 이해를 돕고, 마지막에 퀴즈풀이를 제시함으로써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볼 수 있도록 했다. 제니튼 관계자는 “구강보건교육 동영상과 증정품을 무료로 제공해 어린이집 및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와 일본 National Institute for Physiological Sciences((NIPS, 일본 국립생리과학연구소) 간 5차 협약식이 지난 9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 간 교류 협약은 이번이 5번째로, 지난 2001년 1월 15일 최초 협약 후 5년마다 재협약을 맺고 있다. 1차 BK 사업은 연세대-고려대 사업단으로 구성, BK 해외 교류 자체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고려대-NIPS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2006년 2차, 2011년 3차, 2016년 4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협약으로 양기관은 교수 및 연구진 교류는 물론, 교환학생 연수 기간 및 자격, 지원 등 학생 교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5차 협약식에는 연세대 측은 연세치대 김의성 학장과 문석준 연구부학장, 연세의대 유대현 학장과 김철훈 연구부학장, 현영민 연구정책개발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NIPS 측에서는 Junichi Nabekura(Director General), Astushi Nambu(Vice Director), Yoshihiro Kubo(In charge of international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립대학병원 및 서울대학교병원 설치관련 법안과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공공의료 확충 및 지역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공공의료와 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개정안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개정안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강 의원 측에 따르면 현행법에 따라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이 설립·운영되고 있으나 지역 공공의료 측면에서 여전히 공공의료 인프라는 취약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은 낮다는 것. 이에 지방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문의료인력 충원 확보 및 경영 체질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들의 역할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현행 지방의료원 관련 제도 운영상 지방의료원 자체적으로 의료 전문인력 확보 및 의료서비스 질 개선에 많은 어려움과 제한이 구조적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 의원 측은 “지방자치단체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스마일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 스마일재단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7대 김경선 신임이사장의 힘찬 행보를 알린다. 김경선 신임이사장은 스마일재단 발기인 및 이사,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치과계 여성 리더로서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또한 이날 스마일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스마일재단이사장상 등을 수여하며, 창립 18주년 기념 이벤트와 축하 영상 시청 등도 예정돼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로 치과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창립 기념식 및 스마일시상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념식 및 스마일시상식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난 10일 공표했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4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 의원 7개, 한의원 5개, 약국 1개소다. A요양기관은 내원한 사실이 없는 수진자가 내원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하고, 구입한 사실이 없는 의약품을 처치한 것처럼 하는 등 1억7,000여만 원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청구했다. B요양기관은 비급여대상인 체질개선 및 해독주사 요법 등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수진자에게 징수했음에도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1억800여만 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해 적발됐다. 2020년 하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7개 기관이다. 이번에 적발돼 공표된 14개 기관의 거짓청구금액은 약 7억1,400만 원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요양기관의 거짓·부당청구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부당이득 환수, 업무정지(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이 내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 환자 중 잇몸병을 앓고 있는지의 여부가 사망확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연구팀은 지난해 2월에서 7월까지 카타르에서 코로나19 환자 56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잇몸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사망할 확률이 9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자 568명 가운데 40명에게서 합병증이 발생했는데 합병증에는 체질량지수(BMI), 천식, 심장질환, 당뇨병, 혈압, 흡연 등을 포함한 다른 요소들도 고려됐다. 체내 염증과 관련된 화학물질의 혈중 수치에 대한 자료도 포함 됐다. 연구팀은 잇몸질환 환자에게서는 체내 염증을 나타내는 혈액 표지가 눈에 띄게 높았고, 염증과 합병증 비율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이에 구강 내 염증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더 치명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사망률은 8.81배 높았고, 음압병실 입원 등 집중 치료를 받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중 사망할 확률 또한 각각 3.54배, 4.5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구강관리가 코로나19 위험을 줄이기 위한 권고사항에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주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료인 폭행에 대해 반의사불벌죄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지난 8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의료인 등을 폭행한 경우 피해자 합의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하도록 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소신껏 진료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의료인뿐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 및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안전까지 보장돼 결국에는 국민의 건강권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의원급이 대부분인 치과계에서는 심심찮게 폭행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2011년 오산 치과의사 살인사건, 2016년 광주 여자치과의사 흉기피습사건, 2018년 청주 치과의사 흉기피습사건, 2019년 대전 치과의사 골프채피습사건, 2020년 서울 치과의사 흉기피습사건에 이어 얼마전에는 양평 치과의사 폭행사건으로 피의자가 구속되는 등 치과의사 폭행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치협은 “국회는 의료인을 옥죄는 법안을 쏟아내기 위해 골몰하는 것보다 이번 의료인 폭행 시 합의여부에 관계없이 형사처
최근 들어 두 가지 사건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아동학대와 학생폭력(학폭)이다. 아동학대는 학대를 넘어 살인까지 이어지고, 어린이집에서는 급식에 먹지 못할 것을 넣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차마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 아이를 가방에 넣고 누르고, 조카가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이모가 물고문하고, 아기가 운다고 아빠가 던지고, 엄마가 전남편이 밉다고 자기 아이를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가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로 유아들이 사망하였다. 전쟁 속에서도 자신의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자식을 구하던 우리 사회가 어쩌다가 이런 지경까지 되었는가. 트로트 가수 진성의 ‘보릿고개’ 가사처럼 굶던 시절에 아이에게 먹이고 자신은 물로 배를 채우던 어머니 모습은 어디로 갔는가. 불과 60년도 안된 사이에 이 땅에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이 지경까지 되었는가. 한편, 학폭은 배구 쌍둥이 사건을 기점으로 미투를 연상시키며 스포츠계에 만연된 것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 두 종류 사건은 전혀 연관성이 없지만, 힘 있는 가해자가 힘 없는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한 면에서 같다. 가해자가 나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필자도 동의하지만, 60년 전에 존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이승룡·이하 치문회)가 치인문학 제8호를 발간했다. 치과의사이자 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치문회는 지난 2004년부터 격년마다 치인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제8호 치인문학에는 변영남 수필가와의 특집 대담이 실려 눈길을 끈다. 치문회 정유란 재무이사와 임용철 총무이사가 변영남 수필가와 대담을 이어가며 ‘한겨레문학’에 수필가로 등단한 때부터 그의 삶을 조명한다. 또한 다양한 시와 수필, 소설뿐 아니라 임용철 총무이사의 콩트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승룡 회장은 “치문회 회원들의 시, 소설, 수필, 문학평론 등 각종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치인문학 발간에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치문회는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만나 회원 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작품 발표회, 외부 연자 초청 강연으로 문학적인 소양을 기르고 있다. 국내 유명한 문인들을 찾아가는 문학탐방 및 해외 선현들의 역사적인 고찰도 함께하는 역사탐방도 하고 있다”며 “등단을 원하거나 문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의사가 참여할 수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레이(대표 이상철)는 중국 케어캐피탈(CareCapital)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케어캐피탈은 치과병원, 유통기업 및 제조회사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 치과투자기업이다. 의료기관으로는 중국 광동 제남대학 부속치과병원, 산시의대 산학협력병원 헝룬치과, 상하이 네트워크치과 모어 덴탈(More dental), 심천 네트워크치과 탑 덴탈(Top dental)을 비롯한 다수의 유명 치과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케어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화광그룹과 기타 유통회사들의 중국 치과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다. 또 Angel Align을 보유하고 있는 케어캐피탈은 투명교정장치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로서 공격적으로 투명교정장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레이와 케어캐피탈이 함께 중국 내 생산법인과 유통법인을 만들어 중국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주식회사 레이와 중국 최대 치과 기업과의 만남으로 탄생하는 조인트벤처는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철 대표는 “디지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16일 ‘코로나19 간호실무 간호조무사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투입되는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현장실무 간호 업무와 더불어 △개인보호구 탈착 방법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이해와 주의 △불안감 관리 등 코로나19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내용이 5과목 13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간무협 직무교육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교육에 참여한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했음을 증명하는 경우 올해 보수교육 이수를 대체 인정받을 수 있다.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규 투입되는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수습교육이 현장에서 급하게 이뤄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번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현장 투입을 앞둔 간호조무사의 사전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간무협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대응인력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총 3,011명의 간호조무사가 지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프로덴티(대표 황영호)가 임시 시멘트의 손쉬운 제거와 영구적 시멘테이션의 긴 유지력을 모두 갖춘 Long Term 템포러리 시멘트 ‘DENTOTEMP’를 출시했다. 프로덴티에 따르면 ‘DENTOTEMP’는 적절한 강도와 결합력을 자랑하면서도 상당한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크라운을 손상시키지 않고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유연성 덕분에 임플란트 등 보철물에 가해지는 갑작스러운 저작력에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치은연하에 시멘트가 잔존해 있는 경우 연조직 위해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데, ‘DENTO TEMP’의 방사선불투과성은 이러한 잔존 시멘트를 엑스레이 상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로덴티는 ‘DENTOTEMP’의 출시를 기념, 오는 4월 30일까지 특별패키지 판매를 진행한다. 패키지는 ‘DENTOTEMP’과 ‘덴티로 살균티슈’로 구성되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거물급 임플란트 대가들의 임상 노하우와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제28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 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을 온라인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조기등록자만 3,000명을 돌파하면서 KAOMI 춘계 학술대회 사상 최고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Standing on giants,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는 물론,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KAOMI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주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문구로, 국내외 최정상급 임플란트 대가들의 오랜 경험과 임상 지식을 전달받아 실제 진료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에서 연자로 나서는 거인급 연자들은 총 22명이다. 허성주 교수, 박지만 교수, 이종호 교수 등이 △환자와 치과의사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장기간의 결과와 경험에 근거하여 △임플란트 수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학교실)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이 세계적인 권위자 Nanda 교수의 교과서 ‘TEMPORARY ANCHORAGE DEVICES’ 제2판 출간에 참여했다. 총 20Chapter로 구성된 이 교과서에서 김성훈 교수는 ‘C-tube를 이용한 복잡한 치아이동의 management’를, 백운봉 원장은 ‘2nd molar protraction and 3rd molar uprighting’ Chapter를 직접 저술해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C-tube를 이용해 복잡 교정 증례에 대한 임상 가이드와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TAD분야에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수준을 보이는 한국 교정의 진가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 원장은 TADs를 사용해 결손치아 공간으로 어금니를 당기고 사랑니를 이용하는 Molar protraction, 3rd molar에 관해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인 350 증례를 보유하고 SCI 논문 및 textbook 저술한 연구성과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