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종양연구소 김남희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중 ‘대통령Post-Doc.펠로우십’ 과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지원사업은 박사학위를 취득한 만 39세 이하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5년간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연구역량이 최고조에 달한 과학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의 지속성 유지 및 연구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는 것.
올해 이 지원 사업에는 총 102명의 박사급 젊은 연구자가가 지원했고, 그 중 21명이 선정됐다. 김 교수는 의약학 분야에서 ‘microRNA에 의한 EMT 관련 RNA 네트워크 조절'이란 주제로 선정됐다.
한편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연구원(지도교수 김경남)이 2014년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 지난달 29일 의약학 분야 대표로 증서를 수여했다.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은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질 높은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해 총 196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의약학 분야는 12명의 대학원생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원생들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연 3,000만원의 연구장학금을 등록금과 생활비 명목으로 최장 3년까지 지원 받을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