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부속치과병원(병원장 이진우·이하 단국대치과병원)이 지난 5일 ‘스케일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단국대치과병원은 치과병원 2층에 스케일링센터를 구축하고, 전담 치과의사를 비롯한 4명의 스케일링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했다. 스케일링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진료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케일링센터장을 맡은 박정철 교수(치의학과)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음으로써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부터 급여확대가 되면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며 구강관리에 나서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병원에서도 스케일링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단국대치과병원은 기존의 진료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편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