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수관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최근 개최된 2개 학회에서 3개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학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ICOI 코리아)가 지난달 16일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우수상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전복패각으로부터 합성된 바이오세라믹 b-TCP에 대한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 및 생체적합성’ 논문을 통해 전복패각으로부터 합성된 b-TCP에 대한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을 위해 XRD 결정상 분석 EDS 및 FT-IR 분석 결과 명확한 beta-TCP의 특정적인 구조 패턴을 확인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23일 열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이하 KAO)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포스터 은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수산화인회석이 피복된 두 가지 형태의 임플란트 안정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 수산화인회석을 임플란트 표면에 입힌 국산 및 외국산 임플란트 두 가지를 실험 대상을 삼았다.
실험 결과 두 임플란트 모두 우수한 초기 고정성을 보였고, 식립 6~12주 후 관찰한 골유착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결과를 논문에 담았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시 의도적인 상악동막 천공의 예후’를 정리한 김 교수의 논문 포스터가 은상을 수상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