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 상처 없이 해결, 환자들도 대만족
치주염 및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Air-Flow Master’(제조원 EMS)가 내년이면 국내 출시 6년째를 맡게 된다. 신흥은 오는 2015년 지난 5년간 국내 임상가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 Air-Flow Master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Air-Flow Master 효과 임상에서 입증
치주염 혹은 임플란트 주위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런 물리적 제거 방법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 자연치든 임플란트든 상처를 주기 쉽기 때문.
Air-Flow Master는 치주염의 root planning 및 스케일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Sub-gingival 바이오 필름 제거에 탁월하다. 특히 상처를 내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지난 2010년 초 국내에 소개된 Air-Flow Master의 임상 케이스가 축적될수록 그 효과가 더욱 확실하게 입증되고 있다.
스위스의 Dr. Clemens Walter와 Dr. Beate Mohr가 발표한 ‘치주회복에 있어서 최소한의 (외과적)시술로 바이오 필름 관리’ 논문에서는 Air Flow Master가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을 입증했다.
바이오 필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기계적인 방법 외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안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계적 치료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환자에게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술자도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Air-Flow Master는 공기와 글리신 베이스의 25㎛ 크기의 연마재 즉, 파우더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시멘트질과 gingival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sub-gingival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Air-Flow Master의 원리는 파우더와 공기의 결합과 씻어내는 물이 미세하고 신축성 있는 부착으로 sub-gingival에 적용하는 것이다. 3중 주입기 시스템이 적용부위에서의 회전을 유발시켜 그 효과 범위가 확장된다. 따라서 복잡한 임플란트 표면의 바이오필름 제거가 가능하다.
환자들이 만족하는 Air-Flow Master
Air-Flow Master는 치주나 임플란트 표면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고 포켓의 5㎜(팁 사용 시 12~15㎜까지 가능) 깊이까지 sub-gingival 바이오 필름을 신속하게 제거한다. 이 같은 치료 효과는 차치하고서라도 더욱 중요한 것은 환자들의 반응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기구를 사용한 물리적인 방식의 치료보다 공기와 연마재를 사용한 시술방식을 더 편하게 느낀다는 것. 따라서 이미 유럽에서는 “Air-Flow Master로 인해 치주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치주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Air-Flow Master는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내 개원가에서도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까지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방법은 치주치료와 별다른 것이 없다. 하지만 자연치와 임플란트는 엄연히 차이가 있고, 특히 임플란트는 초기 고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사를 거칠게 처리한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따라서 나사면 주위의 치조골 흡수가 일어나 치조골 상부로 나사가 노출되거나 육안으로 나사가 보일 정도의 노출이 진행 된다면 임플란트의 거친 면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유지 관리에 있어 커다란 장애물이 되기 마련이다.
Air-Flow Master 유저인 홍윤의 원장(베스트프란트치과)은 “염증이 생긴 임플란트 표면의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장비, 기구, 파우더의 개발은 계속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Air-flow Master를 항상 사용한다”며 “이 장비는 치은 연하 5㎜ 깊이까지 판막을 열지 않고 치아의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거나 임플란트 표면의 프라그, Endotoxin 그리고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데에 유용하다”고 전했다.
Air-Flow Master는 유수의 치과대학병원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개원가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른 그 보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스케일러 분야의 대명사 EMS사는 지난 2007년 IDS에서 Air-Flow Master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Air-Flow Master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난 2010년 국내에 출시됐다.
신흥 측은 “최근 국내 개원 환경에 맞도록 Air-Flow Master의 솔루션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무엇보다 국내 유저들의 호평이 갈수록 늘고 있고, Air-Flow Master의 임상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한 논문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어 개원가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