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원장(김태원치과)이 개발한 e-Cligner짋 (디지털 클리어얼라이너)가 본격적인 론칭을 앞두고,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원 원장은 “교정 분야에서 현재 개원의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투명교정에 있어 e-Cligner짋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e-Cligner짋는 세계최초 투명교정장치인 클리어얼라이너의 상용화를 위해 3D 디지털로 제작된 소프트웨어 가미 제품”이라고 말했다.
e-Cligner짋의 장점은 다양하다. 먼저 정밀한 치아이동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완벽히 재현되고, 웹사이트를 통해 치료 후의 예상 결과와 소요기간, 추정비용 등을 치료 전에 미리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3차원 데이터의 시뮬레이션 기능이 추가돼 환자의 치아이동에 대한 모든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치료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장치 분실, 장기간 치료 중지 등의 경우에도 언제든지 최소의 비용으로 재치료를 시작할 수 있고, 치료 후 재발하더라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예방 및 회복이 가능하다.
김태원 원장은 “e-Cligner짋는 소프트, 미디엄, 하드 3가지 두께로 구성돼 있고 각각 1주일 간 착용 후 교체하는 방식이 적용돼 보다 위생적이고,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7세 아동부터 적용이 가능해 예방교정의 역할을 함으로써 추후 불필요한 2차 교정을 막을 수 있고 수면 시에만 착용하더라도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클리어 인터내셔날은 11월 26일 수하동 페럼타워 3층에서 e-Cligner짋 심포지엄을 열 계획을 갖고 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