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이 개발도상국 의료인력 양성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인 ‘이종욱펠로우십’사업에 치과차원에서 처음으로 참여, 지난 1일 ‘치과의사 임상과정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세대치과병원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에는 미얀마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총 6개월간 연수교육을 받게 된다. 연수교육은 구강악안면외과(3명)와 치과보철과(1명)로, 각각 임상과정 전반에 걸친 국내 첨단 임상 치의학을 접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KO FIH)이 주관하는 이종욱펠로우십은 의료환경이 우리나라보다 현저하게 낙후된 개발도상국의 의료인력을 직접 양성해 주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해당국의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 시켜 주는 것을 궁극의 목표로 삼고 있다. 치의학 분야에서는 연세대치과병원이 처음으로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