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서울지부는 지난 1월부터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선거제도특위)를 가동하고, 선거제도 개선 연구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 1일 정기이사회에서 공청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공청회는 선거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첫 공청회로 직선제안과 선거인단제 및 현행 대의원제도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지부는 SMS를 통한 선거제도 회원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응답자 중 74.06%(534명)가 직선제를 선택했으며, 현행 대의원제는 106명이 지지를 보내 14.70%를 차지했다. 선거인단제를 선호한다는 응답은 81명(11.23%)에 그쳤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