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회장 류인철·이하 협의회)’가 지난 11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초도 회의를 갖고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등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회의에는 류인철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 경북대치과병원 서조영 진료처장,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이 참석해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외에도 선택진료제도 변경에 대한 치과 보전방안, 구강보건법 개정 공포, 전국 치과대학병원의 2014년도 실적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감사로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이 활동키로 했다.
한편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경북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북대치과병원이 참여해 온 ‘거점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모임의 확장판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롭게 합류해 탄생케 됐다.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각종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논의할 방침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