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원인 이정환 박사(단국치대 11)가 제34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회장 구영·이하 KADR) 학술대회에 참가해 ‘범호 신인학술상(기초분야)’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정환 박사는 ‘치수재생을 위한 약물이온 담지 생체활성유리 나노분말 개발’을 주제로 치수재생을 도모하는 여러 가지 치과재료에 첨가 가능한 나노분말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선보였다.
범호 신인상은 KADR 김주환 초대회장의 호를 붙인 상으로, 치의학 전문분야 교수들의 심사와 가장 우수한 연구 업적을 영어로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학술상이다. 이정환 박사는 이번 수상으로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IADR/Unilever Hatton award에 senior-basic science research 부분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이정환 박사는 “생체활성유리 나노분말을 이용해 치의학 분야의 난제 중 하나인 치수 재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수상을 하게 된 것 같다”면서 치과대학 지도교수인 이해형 교수와 김해원 교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