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인 한성욱 원장(대전물비치과, 2005년 졸업)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로 약정했다.
한성욱 원장은 지난달 17일 모교인 원광치대를 방문,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한 원장은 이번 약정서 전달식에서 우선 1,000만원을 기탁, 향후 10년간 매년 1,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약정서 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원광치대 이병도 학장은 “한성욱 원장은 재학시절에도 책임감이 투철하고 학교 사랑이 남달랐다”며 “졸업한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성의가 매우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병도 학장에 따르면 한 원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치과대학 성과바탕 교육체계 개선과 재학생들의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