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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용 원장, UCSF 교수진에 ‘킬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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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본’ 매개로 UCSF와 협력 강화

비수술 교정장치 ‘킬본’의 개발자인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이 미국 UCSF 교정과 교수진과 수련의를 대상으로 교정강의를 펼쳤다.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짜여진 이번 미국 방문에서 권 원장은 ‘킬본장치를 이용한 수술 없는 돌출입 교정’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치근 흡수와 잇몸파괴가 있는 발치 돌출입 교정 실패 케이스를 ‘킬본’으로 재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UCSF 교수진들은 양악수술 없이 돌출입 재교정이 가능한 ‘킬본’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실 ‘킬본’에 대한 UCSF 치과교정의 관심은 예전부터 계속돼 왔다. 지난해 9월에는 UCSF 교정과 과장인 제널드 넬슨 교수가 직접 한국을 방문, ‘킬본’을 이용해 치료 중인 환자들의 경과 및 치료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권순용 원장은 향후에도 UCSF 교정과 수련의와 스탭들이 한국을 방문해 ‘킬본’을 더욱 자세히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권 원장은 “‘킬본’의 효과를 보다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현재 경희치대, UCSF, SLU 치아교정과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공동연구를 발판 삼아 ‘킬본’ 치료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더 많은 환자들이 양악수술 혹은 돌출입 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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