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국내 개발기술인 ‘치아신경치료재료’가 치의학 선진국인 미국, 독일 등의 적극적 지지하에 국제표준화기구 ISO/TC106(치의학)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또 2013년에 관련 국제표준화 회의 유치도 확정됐다.
채택된 표준개발기술은 박영준 교수(전남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개발한 것으로 치아신경치료시 인체 친화형재료를 열에 녹여 사용하므로 밀페성이 좋고 시술이 신속·간단해 치료실패율도 낮아 우수한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 성공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의학 관련 국제표준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관련 지식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