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교수(조선치대)가 1억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3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김수관 교수가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속하고 우선 2,0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본인의 아호를 딴 ‘자평 장학금’을 지원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 사업을 시행하는 등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 2,000만원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저소득층 대학생의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