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았던 2016 샤인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하고, 대회를 이끈 학술위원 및 연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진행됐다.
‘2016 샤인학술대회 감사의 밤’ 행사에는 지난 2월 14일 열린 ‘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를 이끈 학술위원들과 연자들이 초청돼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준비과정과 학술대회 당일 진행된 각종 강연에 대한 평가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전 세션이 조기에 마감되는 것은 물론 총 1,400여명의 치과인들이 참석해 샤인학술대회 사상 최고 규모의 행사로 기록됐다.
특히 올해 샤인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학술위원 및 연자들의 노력이 빛나는 학술의 장으로 평가됐다. 샤인덴탈 관계자는 “학술대회 1년 여 전부터 여러 차례의 회의와 토론을 거쳐 학술대회를 준비한 학술위원 및 연자들의 노고가 학술대회에 그대로 반영됐다”며 “보수교육 점수도 없는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많은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등이 강연장을 찾아 샤인학술대회가 확실하게 국내 치의학 학술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을 여실히 나타낸 행사였다”고 밝혔다.
성무경 학술위원장은 “이번 샤인학술대회의 성과는 모든 학술위원과 연자들이 밤늦게까지 회의와 토론을 거듭한 끝에 얻은 결과물”이라며 “학술대회 당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연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는 점은 강연의 내용 또한 매우 좋았다는 점을 잘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위원과 연자에게 수여되는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그간의 노고와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샤인학술대회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뒤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이번 10회 샤인학술대회에서는 그 간의 명강연을 재조명하는 ‘명강연 다시 듣기’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술대회 등록비 전액이 11개 치과대학에 기부되는 ‘샤인학술대회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는 등 10주년에 걸맞게 뜻깊은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자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 교정과)는 “샤인학술대회 등록비 전액이 11개 치과대학에 기부금으로 전달한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며 “개원의들의 학술 활동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치과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샤인학술대회에서 연자로 강연을 펼쳐 개인적으로도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샤인덴탈 측은 “앞으로도 샤인학술대회가 매년초 임상 트렌드를 알리는 학술대회로서 많은 기대가 모아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