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대학 여자동문회(회장 박현영·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선배부터 갓 졸업한 37기까지 참석해 선후배간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날 총회는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임원개선의 건이 다뤄졌다. 회원들은 김미애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미애 신임회장은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조선치대여동문회의 수장으로서 동문들을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년부터 동문회를 이끌었던 박현영 회장은 이날 2년의 임기를 마쳤다. 박현영 회장은 “지난 2년간 소통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차기 집행부에게도 힘이 되는 여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끊임없는 애정과 격려 보내주길 바란다”고 퇴임 소감을 덧붙였다.
동문회는 올해 사업 계획으로 국가고시기간 국가고시에 응시할 여동문 후배들을 격려하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재경동문회에서 주관하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 및 ‘Talk con- cert’에 참여해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가는 가을기행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동문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회무의 집중력을 높이고자 부회장을 1명 더 증원, 총 5명의 부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정보통신부를 신설하고 2명의 이사를 선임, SNS를 통한 여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조선치대총동창회 박병기 회장과 재경동문회 신인철 부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지나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김희경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동문회는 정기총회 전 회원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정장 또는 가운을 입고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정기총회 후에는 ‘리듬인 색소폰 앙상블(RIS)’ 박상일, 한정균, 김범진, 박정훈 원장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손미경 교수(조선치대)가 ‘쉬운 국소의치 디자인’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을 진행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인터뷰] 김미애 신임회장 (조선치대여동문회) “소통·공감 가교역할 잘 해내고파” Q. 신임회장이 된 소감은? Q. 앞으로의 계획은?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