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치의학 학술대회가 지난 26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 국내 치의학자와 해외 거주 한국계 치의학자들의 학문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민족 치의학 학술대회는 제94차 국제치과 연구학회(IA DR) 학술대회 및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고국을 찾는 해외거주 한국계 치의학자들과 국내 치의학자들 간의 연구교류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로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널리 알리는 발판이 됨과 동시에 임상 치의학, 생리학, 구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연자 선정은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부터 치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중인 역량 있는 한국계 치의학자를 추천받아 선정할 정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뽑힌 연자들로 구성됐다.
민병무 조직위원장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치의학자들 10명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국내·외 거주 한국계 치의학자들의 연구발표와 토론을 통해 치의학 연구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이 됐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