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의 새로운 수장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박준우 교수가 당선됐다. 악성재건학회는 지난 17일 평의원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박준우 신임회장은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13년 11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아직 능력이 미약한 본인을 회장으로 선출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박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회원들의 학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회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학회로 만드는 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우리 학회는 일반 GP가 아닌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한 2,033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며 “회원의 양적 증가와 더불어 학회 활동 또한 양적·질적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신임회장은 평의원회 등에서도 요구된 바 있는 학회 홈페이지 강화에 힘쓸 생각이다. “홈페이지에서 논문을 바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신임회장은 “학회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점검해 내실을 다지고, 외부적으로 성형재건과 관련한 치료영역의 확대 등에도 학회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