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임플란트연구소가 Dr. Stephen Wallace 초청 강연회를 지난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바이오메트3i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초청강연회는 상악동 거상과 관련한 장기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시술법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이 같은 근거에 입각한 Dr. Wallace의 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좌장을 맡은 고대임플란트연구소 권종진 교수는 “Dr. Wallace는 장기간 상악동 골증대 및 이식과 관련한 유수의 저서를 발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매우 왕성한 학술 및 임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그의 지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Dr. Wallace는 ‘Evidence-based techniques for sinus elevation’을 주제로 3시간여에 걸쳐 강연을 펼쳤다.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진행한 Dr. Wallace는 “대부분 실패 케이스의 경우 시술 후 1년 정도 된 케이스다”며 “따라서 성공한 시술 케이스는 최소 3년 이상은 팔로우업을 해야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그는 중장기적인 근거를 중심으로 상악동 거상 및 골이식의 성공 노하우를 전달하는데 치중했다.
Wallace 교수는 뉴욕치대 임플란트과 및 커네티컷대학의 치주과, 보스톤치대 치주과 등에서 연구 및 임상활동을 활발하게 펼쳤으며, 1991년에 ‘Maxillary surgery for the single tooth replacement’를, 1994년에는 ‘Significance of the Biologic Width with respect to root form implants’를 저술했고, 1996년에는 ‘Histological evaluation of the sinus elevation procedure’를 출간하는 등 임플란트 및 치주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