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에 국소마취 주사 대신 코로 분무하는 ‘스프레이 마취제’가 등장할 전망이다.
미국의 세인트 레나투스 사가 개발한 비강 분무 마취제 코바나제가 임상시험에서 안정성 효과가 확인됐다고 지난달 27일 UPI 통신이 보도했다.
코바나제는 국소 마취제 테트라케인과 비충혈 완화제 옥시메타졸린을 섞은 것이다. 체중이 40kg 이상인 보철치료 환자에 쓸 수 있도록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한편 임상시험 결과는 미국치과학회 저널에 발표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