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달 29일 인터불고경산C.C.에서 제13회 대구지부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민경호 회장을 비롯해 치협 허윤희 부회장을 포함한 8개 구회 대표선수 및 회원 150명이 참여했다. 내빈들의 시타로 시작된 골프대회는 회원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경기 후 단체전 및 개인전 시상을 비롯해 경품 추첨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단체전 경기결과는 남구회가 우승, 수성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수조 개인은 염선호 회원이 우승, 임정열 회원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니어리스트에 안재락 회원, 롱기스트에 박병준 회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친선조에서는 성재현 회원이 우승을, 이왕우 경북지부 후생이사가 메달리스트를, 이동식 회원이 준우승, 박종한 회원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민경호 회장은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연탄을 나눠 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