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달 25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C.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6 제14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대회는 총 40여명의 치과의사 및 관련 인사와 가족이 참여, 총 3,8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이번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김인호 사장(네오바이오텍)이 우승했으며, 이태훈 대표(한진덴탈)가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특히, 우승을 한 김인호 사장은 현장에서 스마일재단에 정기후원을 신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가 웨지와 자필 서명된 티셔츠 등을 기증했으며, 서아람 교수(한남대 골프레저학과)도 퍼터를 기증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의미 있는 일을 함께하기 위해 참여한 사람들로 자선골프대회가 빛날 수 있었다”며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절박한 상황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이는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