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오는 22일 고려대학교 의대 본관 최경덕강의실에서 ‘임플란트 어떻게 하면 쉽게 식립하나!’를 주제로 미니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에 임플란트가 보편화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초반까지는 골유착의 성공이 임플란트 시술의 첫 번째 과제였다. 따라서 제품의 품질이 우선시됐다. 치과의사의 반 이상이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는 현재는 임플란트 제조사 간 품질의 차이가 현저하게 줄었고, 임플란트의 골유착 성공률이 월등하게 향상되면서 임플란트 보철물의 심미와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심미와 유지관리의 중요성으로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한 다양한 가이드 시스템이 개발돼 수작업으로 제작한 가이드, CAD/CAM을 활용한 가이드, 기성 제품 가이드 등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미니 핸즈온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에는 강요한 원장(용인본치과)과 이준호 원장(거제 향기로운치과)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수술용 가이드(BonePen Kit)를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힐링 어바트먼트를 이용해 보철물의 Emergence profile 형성하기 △방해가 되는 치조골을 본 쉐이퍼(Bone Shaper)를 이용해 삭제 성형하기 △단일 어바트먼트의 나사 풀림을 방지해 유지관리 향상시키기 △치은캡(Gingival Cap)을 활용한 다이렉트 어바트먼트 레벨(Direct Abutment Level) 인상법 △임플란트 보철물의 임시 접착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문의 : 02-2273-3875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