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지난달 22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제16대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학회장과 임원진들간의 상견례 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분과별 업무분담 등을 확정했다. 더불어 최근 턱관절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를 진료하는 치과도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학회의 역할과 활동 반경을 더욱 넓혀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측두하악장애학회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추계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오는 11월 12일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며, 모든 제반사항을 총괄하기 위해 어규식 부회장(경희치대)을 학술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송윤헌 회장은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우리 학회로서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행사다.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며 “30년 전 타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아시아학회를 창립하는 등 국제교류에도 활발했던 만큼,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던 선배들을 초청해 추억과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