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주최하고 ITI(국제임플란트학자연맹)가 후원하는 학술포럼이 개최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국제적인 치주학자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Dr. Luca Cordaro 초청 ITI 스터디클럽 연합행사가 진행됐다.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진행으로 선보인 이번 행사는 전국의 ITI 스터디클럽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Dr. Luca Cordaro는 ‘치주질환으로 인한 복잡한 상황의 잔존 치열에서의 치료계획과 자연치에서 임플란트 지지 수복물로 이행되는 과정’에 대한 강연을 선보였다. 다양한 임상증례와 열띤 토론이 이어져 흥미를 더했다.
전 세계적으로 1만 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소유하고 있는 ITI는 각 나라별로 ITI의 교육과 임상철학을 공유하는 치과의사들의 소규모 스터디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ITI 학회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으며, 각국의 ITI 스터디클럽은 ITI 본부의 승인을 거쳐 ITI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자체적인 교육 및 학술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