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은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재인케어)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이하 KSOI)는 지난 11일 문재인케어에 대한 찬성 의견이 74.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매우 찬성한다’가 33.7%로 ‘대체로 반대(14.8%)’와 ‘매우 반대(8.8%)’를 합한 것보다 높았다. ‘대체로 찬성한다’는 40.4%, ‘모름/무응답’은 2.3%였다.
△20대(84.6%) △40대(82.5%) △30대(77.8%) △50대(68.2%) △60대 이상(61.9%) 등 모든 연령대에서 60% 이상의 찬성의견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81.6% △서울 79.1% △대전/세종/충청 75.6% △부산/울산/경남 73.2% △인천/경기 71.8% 순서로 전반적으로 찬성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KSOI의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과 9일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10.9%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