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의 2011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서 주최해 진행하게 되며 ‘Cancer & Reconstruction, TMJ, Implant’를 주제로 열린다.
21일 첫날에는 구연발표와 함께 김진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가 구강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Dr. Matthew Hanasono가 구강암환자의 재건술에 대해 강의한다.
22일 강의는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 강의가 집약돼 있다. 오전 세 개의 특강과 재건술을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 1, TMJ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 2가 연이어 진행된다.
심포지엄 1에서는 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외과)와 Dr. Matthew Hanasono, 대만의 Dr. Fu-Chan Wei가 각각 구강암 환자의 재건술에 대한 각자의 임상 술식과 케이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2에서는 정훈 원장(정훈치과), Masashi Sugisaki 교수, 문영래 교수(조선대 약대), 김형곤 교수(연세치대 구강외과)가 TMJ 환자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외과적 술식과 약물치료법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심포지엄 3과 심포지엄 4가 오전에 열린다. 특히 심포지엄 4에서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외과)와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Joji Sekine 교수 등이 임플란트 시술에서의 골이식술과 상악동 수술에 대해 각자의 임상적 견해를 소개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를 준비 중인 김수관 학술대회장은 “Cancer & Reconstruction, TMJ, Implant를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연자뿐만 아니라 이 주제와 관련된 여러 분야의 연자들을 초청해 보다 폭넓은 학문의 이해와 최신의 경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학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학술대회 외에 21일에는 정기총회와 환영 만찬이, 22일 저녁에는 학술대회장 초청 만찬이 각각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