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치과의사로서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치대동창회 차원에서는 처음 시도될 DCO(Dental Com- munity Orientation) SNU 2012 행사는 ‘우리는 치과의사다’를 주제로 선배 치과의사들의 치과공동체에서의 경험이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가감없이 전달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될 금번 행사는 국시를 마친 치의학대학원생 94명 전원을 초대하고,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될 동창회 임원 및 동문 3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한다.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주제가 적힌 테이블에 앉아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한성희, 박영채, 양승욱 동문이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만찬과 함께 테이블별로 생생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
김병찬 동창회장은 “학생들에게 듣고 싶은 희망주제를 받은 결과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수련과정 △페이닥터 취업 △공동개원 △개원 △해외유학 △교육연구분야의 진로 △개원지역별 특성 등 다양한 주제가 취합됐다”며 “단순히 동창회 회원으로서의 덕목과 동창회 소개, 친교를 넘어 치과계의 구성원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할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치대동창회는 치과대학 설립 90주년 맞은 올 한 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5월 5일로 예정된 동창회장배자선골프대회는 250~300명의 동문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메머드급 행사로 기획 중이며, 하반기에는 치과병원, 치의학대학원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올해 서울지역 25개 구의 동문회 활동을 본격화하고, 동창회 회장단의 지역 동문회 방문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