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주변 조직의 기능이 교정치료와 치료 후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백승진·이하 KSO)가 오는 6월 16일 제10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Function and Stability in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진행된다.
일본에서 초청한 Dr. Etsuko Kondo의 오전 강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이비인후과 교수인 김성완 교수(경희의료원),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교정과)의 강의가 이어진다.
Dr. Etsuko Kondo는 2, 3급 부정교합에서의 교정치료와 교합의 문제를 3시간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며 김성완 교수는 교정치료와 구강 내 호흡 문제의 연관성을 통해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김태우 교수는 TMD를 갖는 오픈바이트 환자의 교정적 치료법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반적으로 호흡양식과 구강주위 근육기능이 교합과 상하악골 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체크하고 주위 근육의 균형 조절과 안정적 회복 등 교정치료와 연관해 기능과 교합의 상호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강주위 근육 기능과 호흡의 이해를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초청해 의견을 듣는 등 치과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타 영역과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KSO는 교정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매월 월례집담회를 비롯해 임상케이스 발표와 심사를 통해 정회원 자격을 주는 등 교정의로서의 임상 수준과 능력을 중요시하는 연구모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정의 또는 교정치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어 최근 이슈가 되는 교정학을 접하는 동시에 KSO를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포지엄은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강연으로 진행된다.
◇문의 : 070-8680-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