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신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인 만큼 철저히 조사하고 예의 주시하겠다”치협 김세영 회장이 치대 신·증설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근 은퇴한 모 교수가 임치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과정에서 치대를 신설해 주겠다는 식의 얘기가 오고간 것으로 들었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치과계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하고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은 총선과 대선이 맞물리는 해로, 치대 신증설을 공약으로 내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지부나 분회, 회원들이 적극 모니터링 해 치협과 정보를 공유하길 바란다”면서 “문제가 파악된 후보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회장은 지난 9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있어 회원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전시성 행사는 가급적 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세영 회장은 특히 “치아의 날이나 복지부 행사 등도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실속있는 홍보를 해나가겠다”면서 MOU 체결 등도 철저히 선별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관개정특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선거제도 개선 등 시대변화에 맞는 정관개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AGD제도는 담당 부회장과 위
그간 3년 이상 진료경력이 있는 의사에게만 주어지던 아동복지시설 시설장 자격이 치과의사와 한의사에게도 동일하게 부여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는 지난 11일 아동복지시설장 자격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은 의사에게만 시설장 자격을 주는 현행 제도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을 반영한 결과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진료비를 부당청구했다는 혐의로 업무정지 231일을 받은 한 여의사가 4년 동안 행정소송을 진행해 결국 승소, 오명을 벗었다는 보도(본지 443호, 5월 2일자) 이후 치과계에서도 비슷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라는 치과의사들의 제보가 잇달았다. 지방의 모 치과의사는 “3년 전 현지조사를 받고 7개월 업무정지를 받고 따를 수밖에 없었지만 억울함을 억누를 수 없었다”면서 “이후에도 일률적인 삭감이 이뤄지는 등 불합리한 면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특히 “당시에는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확인서에 서명을 하고 처벌을 받았지만,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재발한다면 적극적으로 소송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원장은 “현지조사 당시 조사원이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은 물론, 처음에는 1년 치 자료제공을 요구하더니 3년 치 자료까지 뒤지는가 하면, 강압적인 태도로 일관해 서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위기였다”면서 이 같은 문제는 적극 개선돼야 할 과제라고 꼬집었다. 서울의 또 다른 치과의사는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고, 조만간 최종 결과만을 남기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소송을 진행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
최근 농협 전산망이 해킹돼 은행 업무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현대캐피탈 고객정보도 해킹돼 42만 명의 신상정보와 1만3천여 명의 대출 계좌 및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일본 소니사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소니 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의 해킹 사건으로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도 있었다. 2008년 1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인 옥션도 1천만 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돼 13만 명으로부터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고, GS칼텍스와 하나로텔레콤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도 집단 소송으로 이어졌다.정부는 개인 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9월 30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을 발효한다고 한다. 치과는 환자의 인적정보는 물론 진료정보가 이 법의 대상이 된다.전산화된 정보는 물론이고 수기로 기록된 정보나 자료도 모두 보호 대상이다. 이 법은 개인의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하거나 유출하거나 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에 대하여 최대 5천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한다.미국은 의료정보 관리와 관련하여 매우 엄격하고 강력한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라는 법
우리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넘쳐나는 활자와 영상과 각종 미디어들에게 둘러싸여 무엇을 읽고 보아야 할지 선택하기가 막막하다. 오히려 무엇을 버려야 할지, 유사한 정보를 위한 수고로움을 덜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여러 매체 중에서 신문에 대한 위상은 예전보다 많이 강등된 듯 하지만, 영향력은 여전하다고 하겠다. 인터넷 신문을 포함하여 치과계 전문지도 한자리 수를 넘어섰다. 인터넷 신문도 종이를 쓰지 않고 전달속도가 빠르다는 것뿐 종래의 전문지와 맥락을 같이한다. 치과계 전문지가 많아진다는 의미는 그만큼 파이도 커진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경기변동의 부침에 따라 광고시장이 축소될 때에는 과다한 경쟁이 유발되기도 한다.이제 치과계 전문지는 특히, 개원가에서 읽어야만 하는 자료로 변신하였다. 병원을 운영할 때 필요한 노하우나, 학술 세미나, 달라진 법규 등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지를 참고로 해야 한다. 진료에 필요한 재료나 기구의 광고 또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인물들의 동정이나 다양한 삶의 자취도 엿볼 수 있고 흥미있는 취미 따라하기도 가능하다. 한편, 선거철이 되어 정책기사가 다루어지면 취재열기도 뜨거워진다. 이번처럼
일 년 만에 정기검진 온 환자의 구강을 검사하는데 스케일링을 받은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은 듯하여 환자에게 물어보았다. “언제 스케일링 하셨나요?” 환자는 “조금 전에 다른 치과에서 스케일링 하고 왔습니다”하고 이야기하여 필자는 “오늘 우리치과에 정기검진 오실텐데 먼저 스케일링 하시고 오신 이유가 있나요?”하고 묻자 환자의 대답에 필자는 참으로 놀랐다. 환자분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제일 싼 곳을 골라서 하고 왔습니다”하고 담담하게 답하였다. 그런데 더 궁금해져서 “네. 그래서 얼마에 하고 오셨나요?”하고 묻자 “2만원이요”하고 답하였다. 이 대화를 통하여 필자는 참으로 놀라운 몇 가지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환자의 머릿속에는 이미 진료에 개별적 차별성은 없고 공산품처럼 비용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자동차용품을 싼 곳에서 구매하듯이 치료를 분리해서 구매진료를 하여도 그동안 유지했던 어떤 인간적인 미안함 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아니 내심으로는 우리 치과가 인터넷 최저가 치과보다 비싸다는 것에 대한 분노와 반발심으로 더 당당하게 이야기 했을 것이다. 인터넷에 가격비교 사이트가 나오고 치과들의 치료 수가가 비교되고 있다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에서 스포츠치의학의 필요성과 미래지향적 역할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지난 4월 29~30일, 201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경주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태권도학술대회’에서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인 이성복 교수(경희치대)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안강민 총무이사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스포츠재활 세션에 연자로 나선 이성복 교수는 ‘교합장치에 의한 선수보호와 운동능력의 향상’에 대해, 안강민 총무이사는 ‘스포츠 활동에 의한 악안면부 손상과 처치’에 대해 각각 강연해 스포츠 영역에서 치의학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향후 국제태권도학술대회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이성복 교수 등 12명의 각국 대표자들로 구성된 국제태권도연구학회를 발족하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스템임플란트 싱가포르 법인(김동현 법인장)의 AIC 연수센터가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AIC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코스를 위해 노벨 바이오케어 연자로 큰 명성을 얻은 Dr. 마이크 첸이 미국 켈리포니아에서 싱가포르를 방문,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양일 간의 일정을 함께 했다.다루기 힘든 임플란트 케이스 술식 소개와 함께 상악동 수압 거상법 등 주요 주제에 집중해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시술 단계별로 접하게 되는 다양한 합병증의 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소개하기도 해 임상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악동 수압 거상법에 대한 사례와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전수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싱가포르의 치과시장은 지난해 17%를 웃도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싱가포르 정부의 의료부문에 대한 집중 및 아시아 의료 허브 국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에 발 맞춰 포화된 시장에도 불구하고 연 8%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임플란트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지역 의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연수회 수요는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오스
대한치과교정학회 전공의학술대회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주최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교정학회의 전공의학술대회는 수련치과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이 자신들의 증례와 연구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로 교정학회는 매년 봄 학회를 전공의 학술대회로 치르고 있다.11개 치과대학에서 번갈아 주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조선치대 교정과에서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복지부에서 인정한 수련치과병원 전공의 51명이 연제발표를 준비 중이며 대만 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 School of Dentistry 등에서 4명의 전공의가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에서의 교정 임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전공의학술대회 발표자 심사를 거쳐 선발된 세 명의 전공의는 가을에 개최되는 대만교정학회에서 구연할 기회를 얻는다.송재창 기자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 자격으로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APDC 2011 학술대회에 초청돼 자가치아와 관련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엄인웅 원장은 이번 학술발표에서 ‘Autogenous Demineralized Dentin Matrix on the Alveolar Bone with Implant’를 주제로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자가치아뼈이식재의 활용법과 예후에 대해 자신의 연구와 자가치아뼈은행의 다양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소개해 필리핀 현지 치과의사는 물론 아시아 지역 치과의사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한국자가치아뼈은행은 국내 12개 치과대학병원 및 대학병원과 함께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투스서비스는 연구 및 개발 지원을 담당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해 국내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 중이다.이번 엄인웅 원장의 APDC 강연 역시 바이오투스서비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9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의 치아 줄기세포은행 운영위원회 학술집담회 역시 후원하고 있다.19일 열릴 구강외과학회 치아줄기세포은행 운영위 학술집담회는 일본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일본자가치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임치원)의 제7회 이화교정미니심포지엄이 6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212호에서 열린다. ‘Molar Distalization. Is that REAL?’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선다. 이기준 교수(연세치대)는 ‘Molar distalization-All for one and one for all’를, 경승현 원장(삼성블루치과)은 ‘Molar distalization in Cl III, Cl II using miniscrew’라는 주제로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한다.이어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와 경희문 교수(경북치대)가 각각 ‘Distalization : Palatal Plate for Simple and Efficient Mechanotherapy’, ‘Molar distalization : past present’에 대해 강연한다.이대임치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하고 선착순으로 등록이 마감된다”며 빠른 사전등록을 당부했다.◇문의 : 02-2650-5763김민수 기자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가 지난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학회 부회장인 정진우 교수(서울치대)를 필두로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강수경 교수(경희치대), 유지원 교수(조선치대),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등과 전공의 및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포스터 발표 등에 참여하면서 활발한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학회 기간 중 개최된 ‘세계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 준비를 위한 위원회에 정진우 부회장이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대표로 참석해 대륙별 대표들과 함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차기 세계학회는 오는 2014년 미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특히 2014년 아시아학회의 개최지가 한국으로 확정돼 있어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구체적인 대회준비에 나설 것임을 재확인했다. 세계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이베로-라틴아메리카 등 대륙별로 5개 학회가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서봉직 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의 포스터 발표에서 총 20편 중 국내 회원들이 제출한 논문이 4편에 달해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의 활발한 활
대한턱교정연구회(회장 류동목·이하 턱교정연구회)가 6월 19일 춘계학술대회 및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턱교정연구회 관계자는 “턱교정 수술로만 가능했던 골격성 개방교합이 교정치료만으로도 상당히 넓은 범위까지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과 범위에 대한 정리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어느 정도의 골격부조화까지 교정으로 가능한지, 어느 정도에서는 수술이 꼭 필요한지, 그리고 각 치료법에 따른 재발의 경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방교합의 수술교정 vs 비수술 치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Anterior open bite에 있어서 치아교정만의 치료와 교정-외과 치료의 구분과 치료방법(정규림 교수·아주대임치원) △개방교합의 교정치료를 도와주는 수술법(이백수 교수·경희치대) △하악전돌 개방교합의 수술교정(김창수 교수·삼성의료원) △개방교합환자의 수직고경에 대한 고려(김성식 교수·부산치대) △IVRO 수술법을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김기정 원장·위즈치과) △골격정 개방교합의 교정적 접근과 그의 재발경향(경승현 원장·삼성블루치과)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강연 외에도 구강외과와 교정과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도
치아 주변 조직의 기능이 교정치료와 치료 후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백승진·이하 KSO)가 오는 6월 16일 제10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Function and Stability in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진행된다.일본에서 초청한 Dr. Etsuko Kondo의 오전 강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이비인후과 교수인 김성완 교수(경희의료원),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교정과)의 강의가 이어진다.Dr. Etsuko Kondo는 2, 3급 부정교합에서의 교정치료와 교합의 문제를 3시간에 걸쳐 강의할 예정이며 김성완 교수는 교정치료와 구강 내 호흡 문제의 연관성을 통해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이어 김태우 교수는 TMD를 갖는 오픈바이트 환자의 교정적 치료법을 소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전반적으로 호흡양식과 구강주위 근육기능이 교합과 상하악골 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체크하고 주위 근육의 균형 조절과 안정적 회복 등 교정치료와 연관해 기능과 교합의 상호 관계를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강주위 근육 기능과 호흡의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백승호·이하 보존학회) 2011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유명 국내외 연자 초청 특강 및 전공의들의 치과보존학 관련 최신 임상시술법에 대한 다양한 증례 발표가 마련돼 있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보존학회 명성답게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전체 일정이 짜여 있어 벌써부터 사전등록과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둘째날 열리는 Peter Cathro 교수(호주 Adelaide 대학)의 ‘The New Trend of Twisted Ni-Ti Instrument Based on Clinicians, Needs’ 강연은 기존 Ni-Ti File과 다른 제작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TF File에 대한 내용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F File은 파일이 부러질 상황이 되면 꼬인 부위가 풀리면서 파절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파일이다.보존학회 김의성 학술이사는 “근관치료를 전공으로 한 Peter Cathro 교수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임상 술식의 대가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TF File이 아직 완벽하게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