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교정연구회(회장 류동목·이하 턱교정연구회)가 6월 19일 춘계학술대회 및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턱교정연구회 관계자는 “턱교정 수술로만 가능했던 골격성 개방교합이 교정치료만으로도 상당히 넓은 범위까지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과 범위에 대한 정리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어느 정도의 골격부조화까지 교정으로 가능한지, 어느 정도에서는 수술이 꼭 필요한지, 그리고 각 치료법에 따른 재발의 경향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방교합의 수술교정 vs 비수술 치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Anterior open bite에 있어서 치아교정만의 치료와 교정-외과 치료의 구분과 치료방법(정규림 교수·아주대임치원) △개방교합의 교정치료를 도와주는 수술법(이백수 교수·경희치대) △하악전돌 개방교합의 수술교정(김창수 교수·삼성의료원) △개방교합환자의 수직고경에 대한 고려(김성식 교수·부산치대) △IVRO 수술법을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김기정 원장·위즈치과) △골격정 개방교합의 교정적 접근과 그의 재발경향(경승현 원장·삼성블루치과)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강연 외에도 구강외과와 교정과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턱교정 수술에 관한 임상 및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설립된 턱교정연구회는 그동안 춘·추계 학술대회와 연2회 학술집담회 등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 이어지는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도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턱교정연구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3차 정기총회는 다음달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