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 자격으로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APDC 2011 학술대회에 초청돼 자가치아와 관련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인웅 원장은 이번 학술발표에서 ‘Autogenous Demineralized Dentin Matrix on the Alveolar Bone with Implant’를 주제로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자가치아뼈이식재의 활용법과 예후에 대해 자신의 연구와 자가치아뼈은행의 다양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소개해 필리핀 현지 치과의사는 물론 아시아 지역 치과의사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자가치아뼈은행은 국내 12개 치과대학병원 및 대학병원과 함께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투스서비스는 연구 및 개발 지원을 담당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해 국내외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 중이다.
이번 엄인웅 원장의 APDC 강연 역시 바이오투스서비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9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의 치아 줄기세포은행 운영위원회 학술집담회 역시 후원하고 있다.
19일 열릴 구강외과학회 치아줄기세포은행 운영위 학술집담회는 일본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일본자가치아뼈은행(JABB/Japan Auto-tooth&Bone Bank) 부회장인 마사루 무라타 교수(훗카이도대학)를 초청해 ‘Dentin/Pulp Complex for Bone Engineering’이라는 주제 강연을 준비 중이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서울성모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아주대학교 구강외과학교실의 주관으로 ‘자가치아뼈의 이용법 및 임플란트 보철’이라는 주제의 뼈이식 세미나가 자가치아뼈은행 세미나실에서 조경안 원장, 하승룡 교수, 엄인웅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