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전공의학술대회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주최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교정학회의 전공의학술대회는 수련치과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이 자신들의 증례와 연구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로 교정학회는 매년 봄 학회를 전공의 학술대회로 치르고 있다.
11개 치과대학에서 번갈아 주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조선치대 교정과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복지부에서 인정한 수련치과병원 전공의 51명이 연제발표를 준비 중이며 대만 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 School of Dentistry 등에서 4명의 전공의가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에서의 교정 임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공의학술대회 발표자 심사를 거쳐 선발된 세 명의 전공의는 가을에 개최되는 대만교정학회에서 구연할 기회를 얻는다.
송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