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4 (화)

  • 흐림동두천 25.0℃
  • 흐림강릉 26.8℃
  • 서울 26.0℃
  • 박무대전 25.7℃
  • 박무대구 26.1℃
  • 박무울산 26.3℃
  • 박무광주 26.5℃
  • 박무부산 25.5℃
  • 흐림고창 26.2℃
  • 박무제주 28.1℃
  • 흐림강화 25.4℃
  • 구름많음보은 22.5℃
  • 구름많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5.6℃
  • 구름조금경주시 25.4℃
  • 구름조금거제 25.9℃
기상청 제공

개원자금 대출 권하는 ‘○○중소기업지원센터’ 주의 요망

사설업체의 정부기관 유사명칭 사용으로 오인 우려

 

최근 개원가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발송한 대출권유 문건이 배포됐다. ‘2019년 하반기 개원의 정책자금 안내’라는 제하의 문건으로, 발송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치 정부기관에서 의료인을 위해 마련한 저금리의 개원자금 지원정책으로 오인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실상은 대출을 권유하는 사설기관에서 발송한 것으로, 자칫 해당 기관의 금융상품을 이용했다가는 신용도가 하락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문건을 살펴보면, △본인 명의의 사업자등록을 내고 개원한 의사면허증 소지자 △신규 창업 예정인 의사면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2~3%대의 이율로 대출해준다는 것이다. 이때 이율은 신용등급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대출금액 역시 매출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개원의 사업소득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는 문구도 있었다. 사업소득세 공제 대상은 앞선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의 대출대상과 동일하며 ‘인건비를 포함한 연구개발비용의 2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여기서의 ‘연구개발비용’으로는 ‘진료환경 개선 및 질적 제고를 위한 연구비용 또는 그 외 연구비용’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관련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문의한 결과, 최근 정부기관으로 오인될 수 있는 사설기관의 대출권유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 담당자는 “‘○○중소기업지원센터’와 같은 불법 브로커를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향후 신용도 하락 등으로 피해를 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 국가기관으로 오인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하는 불법 브로커 신고센터가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에서는 회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문건을 중소벤처기업부 신고센터에 발송하고, 추후 경과에 따라 사법기관의 수사의뢰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배너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상시 당면과제, 치과 보조인력난
지난 선거기간 핫이슈는 ‘보조인력정책’이었다. 그만큼 회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문제이자 절실한 현안이다. 협회, 지부, 학회 등 회원을 대표해 회무를 수행하는 모든 이들이 이해관계를 떠나 힘을 합쳐 해결해야할 상시당면과제라 생각한다. 보조인력 문제는 회원의 90%가 의원급 개원의인 상황에서, 인력구성이나 구인여건이 지역별로 차이가 큰 것은 물론, 인력난의 원인이 매우 다양해 한 가지 접근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게 더욱 큰 문제다. 일례로, 치과위생사 구인이 비교적 쉬운 도심지 치과의원의 경우 원장이 원하는 스펙의 인력을 못 뽑는 게 문제일 수 있다. 치과위생사를 구하기가 거의 어려운 지역에서는 간호조무사만 겨우 고용한 상태에서 진료 외 업무를 맡고 있는 비자격자들에게 자격부여를 통한 진료업무 투입이 현안일 수 있다. 이렇듯 각 치과가 처한 상황이 다양하고, 자기 시선에서 문제를 바라보기 때문에 하나의 대책이 개개인에게 해결책이 된다고 할 수 없으므로 일정 부분 시장의 원리에 따를 수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 10여 년 전 의료기사법 개정에 따라 치석제거 등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명확해진 점, 장기요양보험 시행에 따라 요양병원 등의 간호조무사 구인수요가
[치과신문 논단] 치과에서 디지털이란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디지털이 없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 주변에 디지털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부터 시작해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든 것들이 디지털이 되면서 디지털 세상 안에 살 수밖에 없게 됐다. 필름카메라에 슬라이드 필름으로 환자 임상사진을 촬영했던 수련시절,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보았을 때 충격이 지금도 생각난다. 필자에게는 실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강연하는 교수님이나 촬영하는 임상사진이 진료하기 위해 환자를 상담하는 카메라가 되고, 그것은 임상의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만약 그 사건이 없었다면 필자가 국내 치과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덴트포토를 만드는 일도 없었을 것 같다. 이렇게 디지털은 기존의 아날로그에서 오는 것들을 디지털로 바꾸었을 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단순한 전화기에서 뭐든 다 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것처럼 상상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최근 이러한 바람은 치과계에서도 급속히 일어나서 관련 제품이 탄생하고, 이에 관해 토론하는 학술의 장도 많이 마련됐다. 그것은소위 CAD/CAM이라고 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인데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존재한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구강스캐너라고 할 수



배너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