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4.9℃
  • 구름조금강릉 2.4℃
  • 맑음서울 -3.3℃
  • 박무대전 -2.8℃
  • 구름조금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1.3℃
  • 구름조금광주 1.3℃
  • 구름많음부산 2.7℃
  • 맑음고창 -1.2℃
  • 흐림제주 7.5℃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2.8℃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바이오세텍, 유럽·일본 인증마크 획득

URL복사

‘S-Line’ 세계 주요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이 최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CE와 일본의 JPAL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 2월 미국 FDA 인증 이후의 연이은 쾌거다. 이로써 바이오세텍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바이오세텍은 지난 2012년 치과용 생체 세라믹 소재 교정전문 R&D 기업으로 시작해 3년여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 치열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 ‘Bio-Tack’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2016년 세라믹 브라켓 ‘C-Line’, 2017년 올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S-Line E’, 그리고 지난해 ‘All New S-Line R’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교정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수입산 제품이 대부분인 국내 교정시장에서 원천기술 확보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까다로운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가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오세텍 장우재 이사는 “이번 ‘S-Line’의 유럽 CE와 일본 JPAL 인증을 통해 교정치료 선진국 시장에 대한 수출의 길이 열렸다”며 “현재 진행 중인 유럽 주요 국가들과의 수출계약 체결을 더욱 가속화해 하반기부터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으로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 독일 IDS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한 일본 J Morita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일본시장도 안정적으로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S-Line’ 인증을 추진 중인 러시아를 비롯해 동유럽 국가, CIS 연합국에서 수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수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브라질,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 주요 국가와의 계약도 추진 중에 있다.

 

바이오세텍 윤성희 대표는 “앞으로 바이오세텍은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겸손함과 정직한 자세로 소통에 나서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적 수준에 걸맞는 월드 클래스 제품개발에 매진할 것이다. 실제로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된 ‘S-Line Advanced’가 올 하반기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