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 아끼기 운동본부(상임대표 서영수·이하 운동본부)가 운영위원회를 갖고, 대국민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16일 운동본부 운영위원회가 개최됐다. 참가 위원들은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고취,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인식 고취,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며, 향후 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운동본부는 △자연치아를 아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자연치아를 잘 보존하면 어떤 이득이? △자연치아 아끼기는 웰빙의 시작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국민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치과의사에게는 자연치아 아끼기 관련 홍보 스티커 발송, 임상 기획연제,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 전개 계획을 수립했다.
운동본부 유준상 사무총장은 “원래 명칭은 자연치아 ‘살리기’ 였지만 주체가 국민이 돼야하는 만큼 ‘살리기’라는 표현보다는 ‘아끼기’라는 표현이 적합하다는 내부 의견이 있어 운동본부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자연치아 아끼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일깨우기 위해 운동본부 회원과의 논의를 거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8일에는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전문위원 모임을 열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