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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개교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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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장 수용인원 훌쩍 넘은 400명 참석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이 주최하고, 경희치대동창회(회장 안민호)가 주관한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개최됐다.


‘맞이할 미래, 치과융합 디지털 세계로’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은 강연장의 수용인원보다 많은 이들이 몰려, 메인 강연장 외에도 별도로 두 개의 강연장을 마련, 강연영상을 생중계했다. 또한 QR코드로 초록집을 마련, 경비를 절감하면서도 참석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운영의 묘를 보였다.


학술대회는 총 7개의 강연으로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치의학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경희치대 교수와 동문들의 강연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오전 세션은 최용석 교수의 ‘IT 플랫폼 기반 치과검진시스템 개발과 발전방향’을 시작으로 △김성훈 교수의 ‘디지털 교정에서의 새로운 해석 : Roth? MBT? TWEeMAC Prescription!’ △백장현 교수의 ‘가이드 수술 : 어떻게 시작하여 어디까지 왔는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지는 오후 세션은 △이정우 교수의 ‘더욱 정교하고 예지성 높은 결과를 위한 노력 : 인공지능 진단, 컴퓨터 예행연습,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주보훈 박사의 ‘인공지능형 투명교정장치의 개발 및 임상적용’ △노관태 교수의 ‘In House Digital Denture Workflow’ △오주영 교수의 ‘디지털 수술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이해’ 등으로 채워졌다.

 


경희치대 동창회 안민호 회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경희치대가 주최하고 동창회가 주관한 학술대회가 세 번 열렸다. 특히 올해는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로 동문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뜻대로 행하여도 어긋나지 않는다’는 고희를 맞이해 경희대학교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이 사회에 우뚝 서고, 재능 있는 경희인들이 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조선경 부회장은 “매년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400명이 넘는 동문과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항상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경희치대의 치의학 역량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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